에볼라병 환자와 사망자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현재 전체 환자수는 15,113명, 확진 환자수는 9,397명, 사망자수는 5,406명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 국민건강보호위원회 신종감염병 대응TFT(위원장 김우주)는 에볼라바이러스병(이하 에볼라) 동향보고에 대한 제 4호와 신고요령에 대한 5차 개정판을 회원들에게 안내했다고 밝혔다.

신종감염병 대응 TFT는 지난 제3호에서 에볼라 백신개발 현황에 대해 설명했으며, 금번 제 4호에서는 에볼라 치료제 개발 현황에 대해 안내했다.

현재 에볼라 치료제 ZMapp은 사람대상 1상이 진행중이며, TKM-Ebola는 에볼라 바이러스의 RNA 생성을 억제하는 항바이러스제로 현재 사람대상 1상이 진행중이나 미국 FDA에서 에볼라 감염환자 응급치료용으로 허가했다.

이외에도 Brincidofovir, Favipiravir, 감염환자의 회복기 전혈 또는 혈청 수혈 방법 등이 개발 중이다.

의협 신현영 홍보이사 겸 대변인(신종감염병 대응 TFT 위원)은 “에볼라 대응을 위한 우리나라 보건의료 인력의 시에라리온 파견 준비차 현지와 영국에서 실사 활동을 별인 정부 합동선발대 일부가 21일 귀국했고, 정부의 국내 보건의료인력 파견 계획이 본격화 되고 있어 에볼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또한 신 대변인은 “에볼라에 대한 최신 동향과 정확한 정보를 알림으로써 에볼라에 대한 교육과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