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타민D 결핍이 뇌혈관 질환 발병에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중앙대학교병원 신경과 박광열 교수에 의해 밝혀졌다.

고혈압과 당뇨, 비만 등이 원인이라고 알려진 뇌혈관 질환이 비타민D와 연관이 있다니 다소 놀라운 소식이다.

이 외에도 비타민D가 부족하면 우울증과 유아 뼈와 성장장애를 일으키는 구루병의 발병률이 높아진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상식이다.

이렇듯 우리나라에서 암에 이어 두번째 사망의 원인이 되는 뇌혈관 질환과 자살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우울증 예방을 위해서는 비타민D 섭취가 필수적이다.

그렇다면 비타민D 섭취를 위해서는 따로 영양제를 섭취해야 하는 것일까?

인체는 태양빛으로부터 방출되는 자외선을 통해 자연스럽게 비타민D를 생산한다.

<클로드 모네의 '양산을 든 여인' 비타민D 섭취를 위해 양산은 20분간 접어두자>

미국 국립보건원에서 조사한 바로는 성인의 비타민D 일일 권장량은 15ug로 이는 자외선을 20분 정도 쐬면 얻을 수 있는 양이다.

서울대학교병원에 의하면, “햇빛에 충분히 노출되지 못한 사람은 식품을 통해 비타민 D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연어와 정어리처럼 지방 함량이 많은 어류, 비타민 D 강화 우유, 그리고 아침 식사용 시리얼은 비타민 D의 좋은 공급원”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