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환경이나 유전보다 무작위로 발병될 가능성 높아

美 연구진, 암환자의 2/3는 운이 안 좋아 암에 걸렸을 뿐 염정아 기자l승인2015.01.06l수정2015.01.0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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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망률 1위인 암, 이를 예방하기 위한 생활 지침서는 항상 서점 베스트셀러 코너에 자리 잡고 있으며, 이를 실천하기 위해 금연을 하거나 규칙적 운동 및 건강한 식습관을 따르는 사람이 많다.

유명 헐리웃 스타 안젤리나 졸리는 유방암 유전 인자를 갖고 있어 암이 발병하기도 전에 유방 절제술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예방과 관계없이 복불복으로 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뉴욕타임즈가 전했다. 연구진에 의하면 암 발병의 2/3완전히 우연히발생한다는 것이다.

나머지 1/3만이 유전이나 기타 식습관, 자외선 노출, 환경호르몬 등 발암 인자에 의해 발병된다고 밝혔다.

존스홉킨스병원의 크리스챤 토마세티와 버트 보겔스타인 박사는 해당 연구 결과를 사이언스지에 기고했다.

이들의 연구에 의하면 인체의 오래된 세포를 대체하기위해 줄기세포가 정상적으로 분열하는 과정에서 무작위적으로 돌연변이가 발생해 암 세포로 분열된다는 것이다.

세포 분열이 많이 일어나는 조직일수록 암 발병 확률이 높아졌는데, 이에 대해 토마세티 박사는 차를 많이 탈수록 교통사고가 날 확률이 높아지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토마세티 박사는 이어서 이처럼 무작위적으로 발생하는 암 세포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으며, 최선의 방법은 주기적 검진으로 치료 가능한 초기 단계에서 암을 발견하는 것 뿐이라고 전했다.

또한 높은 확률로 무작위적 암이 발생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나머지 1/3의 암 발병은 여전히 라이프스타일에 영향을 받는다며 건강한 생활 패턴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염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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