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타임지는 2022년까지 발전 가능성이 높고 고소득이 보장된 다섯 가지 직종을 선정해 발표했다.

가장 먼저 꼽은 것은 방사능 의료기술자이다. 병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 단층촬영기인 CT와 자기공명영상 MRI 장비를 다루는 전문가를 말하며 미국 내 연봉은 7500만원이었고, 7년 내에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다음으로는 의료기기 수리 전문가가 선정됐다. 날이 갈수록 의료기기의 발전은 가속화되는데 전문적으로 수리할 인력은 많지 않다는 이유에서 선정됐다. 전문가들은 의료기기 수리 분야의 7년 이내 성장 가능성을 30%로 내다봤으며 미국 내 평균 연봉은 450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버에 있는 정보를 보호하고 보안 분석, 해킹방지, 서버복구 등 여러 가지 업무를 하는 인터넷 보안 전문가도 유망직종으로 선정됐다. 국내에서는 관련 대학을 졸업하지 않아도 인터넷 보안 전문가 1급 또는 2급 자격증을 취득하면 해당 분야 취업이 가능하다.

보건·웰빙 교육전문가도 유망직종에 올랐다. 이들은 기업 직원들의 사내 복지, 업무 환경 관련 직업 만족도를 높여주는 방안을 연구하는 전문가들이다. 미국 내 평균 연봉은 6500만원으로 2022년까지 최소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마지막으로 상담 심리치료사는 2022년까지 53%나 성장할 분야로 꼽혔으며 미국 내 평균 연봉은 8700만원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