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에르토리코 '아동비만세' 법안 통과되나

6개월 내 체중감량 실패시 500~800달러 벌금 부과 염정아 기자l승인2015.02.12l수정2015.02.1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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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에르토리코에서 비만아동이 몸무게를 줄이지 않으면 부모들에게 벌금을 부과하는 법안이 통과될 수도 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푸에르토리코의 아동비만율은 28%로 우리나라 아동 비만율(여자 9.9%, 남자 16.2%)에 비해 높은 수치다.

상원의원 길베르토 로드리게스는 이 법안의 목표는 부모들이 아이들을 위해 더 좋은 음식을 만들고 건강한 선택을 하게 만드는것이다. 푸에르토리코의 아동비만율을 낮추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법안이 통과된다면, 각 학급의 선생님들은 비만의 범주에 들어가는 아동들을 파악해 상담사에게 알려줘야 한다. 양호실에는 부모를 불러 비만 증상이 나쁜 식습관에 따른것인지, 건강 이상때문인지 파악하고 식사 메뉴에 대해 상담을 해줄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지원에도 6개월 이내에 몸무게를 감량하지 못한다면 500달러(약 55만원)에서 800달러(약 88만원)에 이르는 벌금이 비만 아동의 부모에게 부과될 방침이다.

한편, 푸에르토리코 소아과학회는 이 법안에 대해 부당한 처사라며 비판했다.


염정아 기자  jungahyeo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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