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음식은 대체적으로 고칼로리 음식으로 이루어져있다. 쌀밥에 고기, 기름진 전, 떡과 과일까지 먹으면 어느새 1000칼로리는 훌쩍 넘는다. 하루정도 방심하고 고칼로리 음식을 마음껏 먹었다면 다음날에는 지방연소에 도움되는 음식으로 식단을 짜는 것도 건강에 도움이 되는 방법이다.

영국 영양사 사라 코직, 맥켄지 홀 그리고 재키 토폴은 데일리메일을 통해 이 음식들이 지방 연소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이라고 소개했다.

1. 연어
연어는 칼로리와 콜레스테롤이 낮고 OMEGA-3와 단백질이 풍부하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생기는 '코티졸' 호르몬은 체중 증가와도 연관이 있는데 연어의 OMEGA-3가 코티졸 호르몬 수치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

2. 아몬드
아몬드는 단백질, 식이섬유, 그리고 허기를 줄여주는 불포화지방산으로 구성돼있다. 아몬드의 이로운 지방산은 콜레스테롤 레벨을 낮추는데도 기여한다. 하지만 아몬드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라 할지라도 마음놓고 먹어서는 오히려 체중이 증가 할 수도 있다. 미국 영양학회에서는 하루에 24개정도의 아몬드를 섭취하라고 권고하고있다.

3. 아보카도
아보카도는 과일치고 칼로리가 높은 편이지만 내장 지방을 연소시키고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데 효과가 있는 단일불포화지방산(monounsaturated fatty acids)과 베타시토스테롤(beta-sitosterol)을 함유하고 있다.

4. 검은콩
영국에서 진행했던 연구 결과 콩 같은 식물성 단백질을 자주 섭취하는 사람들의 허리둘레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가늘었다. 검은콩의 레시틴과 사포닌 성분이 지방분해에 효과가 있으며 국내에서는 방송 매체를 통해 탈모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 자몽
자몽의 쓴맛을 내는 나린진(naringin)이라는 성분이 몸의 불필요한 지방을 태우고 식욕을 억제시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또한 91% 수분으로 이루어져 칼로리는 적지만 포만감이 들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