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최근 연수교육 대리출석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어 개원의 50명, 교수 50명 등 총 100명으로 연수교육기관 모니터링단을 구성, 연수교육기관 지도/감독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의협은 전국 16개 시도에서 연간 4천건 이상의 연수교육이 시행되고 있으나 교육기관 관리 분과위원회의 위원들만으로 지도/감독을 실시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 권역별 연수교육기관 모니터링단을 구성 운영하여 연수교육기관 지도/감독을 강화키로 했다.

연수교육기관 모니터링단은 시도의사회로부터 추천을 받아 교수진 50명, 개원의 50명 등 총 100명의 모니터링단을 구성하고, 권역별 교육기관 연수교육 시행 현황에 따라 모니터링단 인원을 배정하기로 했다.

한편 연수교육기관에서 부분평점을 인정해 달라고 요청해 옴에 따라 의협은 이를 받아들여 1-3평점 신청 시 2회 이상 출석을 확인하여 인정하고, 4-6평점 신청 시 2회 이상 출석을 확인하여 수강시간에 따라 부분평점을 인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시간 이상 3시간 이하는 3평점, 3시간 이상 4시간 이하는 4평점, 4시간 초과 5시간은 5평점을 부분 인정한다.

출결 관리방법은 자동출결관리시스템(바코드, RF카드, 지문인식 등)을 운영하지 않을 경우 연수교육 등록대상 필수 비치 및 교육 수강 시작과 종료를 확인할 수 있도록 2회의 출결 확인을 의무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