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미혁 의원, "복지부에도 블랙리스트 존재한다"

박능후 장관 "철저히 조사하겠다" 김성규 기자l승인2017.10.12l수정2017.10.1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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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진행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권미혁 의원이 보건복지부에도 이른바 블랙리스트가 존재했다고 주장했다.

권 의원에 따르면, 박능후 장관 역시 블랙리스트에 올라있으며, 경기대 교수로 재직하던 당시 2014년 재정정책자문회의에 위촉됐으나, 다음 달인 3월 17일 단 한차례만 회의에 참석한 후 임기 종료일인 2016년 2월까지 한번도 회의에 참석하지 못했다.

권미혁 의원은 "박능후 장관은 블랙리스트가 작성된 2014년 5월 이후 임기 종료일까지 회의에서 배제됐다"며 "박 장관의 사례처럼 박근혜정부는 블랙리스트에 오른 인물을 각종 정부위원회에서 임의로 교체하거나 제외시켰다"고 지적했다.

이어 "자문위는 국민의견을 전달하는 기구인만큼 거버넌스를 개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능후 장관은 "우선 확인해보고 사실이라면 조사해보겠다"고 말하고, "위원회에 다양한 시각이 들어와야만 한다. 한쪽에 편향된 시선만 모이면 비생산적이다. 다양성과 민주성, 대표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위원들을 적극적으로 섭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정의당 윤소하 의원도 "해당 위원회에 회의록 등에 대한 자료를 제출하고 책임있는 경과보고를 제출해달라. 이는 나중에 할 일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김성규 기자  medical_hu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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