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브비, 만성 C형간염치료제 '마비렛' 국내 판매 허가

간경병증 없고 치료경험 없는 환자 대상 김성규 기자l승인2018.01.15l수정2018.01.1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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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브비가 개발한 만성 C형간염치료제 '마비렛정'(성분명 글레카프레비르/피브렌타스비르)이 지난 12일 국내 시판 허가를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비렛정은 지난해 8월 미국 FDA가 '치료전력이 없고, 간경변을 동반하지 않는 만성C형간염환자에게서 8주 치료요법으로 쓸 수 있도록 승인'한 최초의 약물이다.

기존 표준치료요법은 12주 이상의 치료기간을 권장하고 있다. 지난해 개정된 국내 C형간염치료 가이드라인에 치료옵션으로 선 반영되기도 했다.

마비렛정은 NS3/4A 프로테아스 억제제인 글레카프레비르와 NS5A 억제제 피브렌타스비르 복합제로 만성 C형 간염 바이러스(hepatitis C virus;, HCV) 유전자형 1~6형에 감염된 환자를 치료하는 데 쓰인다. 1일 1회 3정을 음식과 함께 복용하면 된다.

간경변이 없는 경우 8주 치료를 권장하며 간경병증에 따라 12주 또는 16주동안 복용하면 된다.

마비렛정은 만성C형 간염환자 2,3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연구(ENDURANCE-1, ENDURANCE-2, ENDURANCE-3, ENDURANCE-4, EXPROITION-1, EXPEDITION-4, SURVEYOR-1, MAGELLAN-1)에서 92~100% 까지 치료율을 보였다. 만성 C형간염은 치료 후 3개월가장 흔한 부작용으로는 두통, 피로 및 구역이 나타났다. 만성신장애환자에게도 쓸 수 있다.

ENDURANCE 임상 시험은 간경변이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EXPEDITION 연구는 간경변이없는 환자 또는 대상성 간경변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치료 8주후에 간경변이 없는 환자의 97.5%에서 높은 지속바이러스반응률(SVR)을 나타냈으며 간경변증을 앓고 있는 12 주간의 치료 후에 높은 지속바이러스반응률을 보였다.


김성규 기자  medical_hu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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