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가 2019년도 수가협상 준비에 나섰다.

제40대 의협회장 선거 이후 차기 집행부에서 수가협상단을 구성하게 되기 때문에 촉박한 일정 등으로 대책 마련에 애로사항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의협은 지난 7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수가협상 회무의 연속성 강화를 위해 수가협상 근거 자료 마련 등 대비를 위해 준비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의협 김주현 대변인은 “제40대 집행부에서 구성하는 2019년 수가협상단이 촉박한 일정 등으로 수가협상 대책 마련에 애로사항이 발생할 개연성이 있다”면서 “수가협상 회무의 연속성 강화를 위해 준비위를 구성, 수가협상 근거 자료 마련 등 협상 전반에 대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준비위에는 의협 임익강 보험이사, 김봉천 기획이사, 김근모 보험자문위원, 김명성 보험자문위원, 박종남 보험자문위원, 의료정책연구소 김형수 소장 직무대행, 김계현 연구위원이 포함됐다.

의협은 이달 중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기초 통계자료를 요청하고 수가협상단 및 자문단 구성을 완료해 상견례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3차례의 수가협상단 및 자문단 회의를 통해 협상 대응논리를 개발, 5월 말 최종 수가협상에 나설 방침이다.

수가협상 로드맵(안)은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