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실거래가로 리베이트 근절하겠다." 송재성 복지부 차관, 병원 제약사 도매상 인식전환 시급 보건복지부가 의약품 실거래가 정착으로 제약회사나 도매상의 리베이트를 근절시킨다는 방침이다. 송재성 복지부 차관은 22일 국감에서 박재완 의원의 리베이트 근절방안에 대한 답변을 통해 이 문제는 구조적으로나 복합적인 요인이 산재해 있다며 제약사직거래 허용, 도매상 난립, 카피약 과당경쟁 시스템등을 원인으로 지적했다. 이는 의약품 실거래가제도가 정착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같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제도개선으로 이의 정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의약품 거래시 신고하고 실시간으로 의약품 가격을 파악, 과당경쟁이나 부당거래등을 엄격 관리하기 위해 관련법을 개정하겠다고 설명했다. 송 차관은 "무엇보다 가장 시급한 문제는 병원이나 제약사, 도매상의 의식개혁"이라며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근태 장관 역시 이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전적으로 동감한다면서 이같은 현실을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약품 거래시 투명성에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으며 사회적으로 존경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찬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