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혈압관리협회(회장 홍순표)는 지난 7월 11일 대방종합사회복지회관에서 '고혈압 건강강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대방종합복지회관 2층에서 열린 강좌에는 김종진 강동경희대병원 심장내과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대방종합사회복지회관 어르신들을 상대로 열띤 강의를 진행했다.

김종진 교수는 강의에서 "혈압은 증상이 없는 침묵의 살인자"라며 "정상혈압을 유지하는 것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교수는 일반인들도 140-90 이하가 정상혈압이라는 사실을 정확히 알고 이보다 혈압이 높을 경우 바로 의료기관을 찾아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교수는 정상혈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운동은 물론 음식을 짜게 먹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염도계 등을 이용해서 음식을 싱겁게 먹을 것을 적극 권장했다.

김종진 교수가 대방종합사회복지회관에서 진행하는 이 강좌는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김 교수는 남은 3회 동안 '고혈압의 합병증', '고혈압의 약물요법', '고혈압의 생활요법'에 대해 강연한다.

한편, 한국고혈압관리협회는 대국민고혈압예방관리 사업을 위해 지속적인 고혈압 무료 건강강좌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