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이 공개한 '환자경험평가' 결과 서울/경기지역(소재지 기준) 병원들의 '전반적평가' 점수 평균은 83.06으로 나타났으며, 평균점수(83.06) 이하인 병원은 19개로 밝혀졌다.

본지가 심평원이 공개한 평가결과를 분석한 결과, 서울/경기 병원의 전반적 평가에서 중앙대병원이 91.06점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상위 5개 병원은 중앙대병원(91.06), 국립암센터(89.19), 가톨릭대학 서울성모병원(88.49), 삼성서울병원(88.28), 순천향대학교부속 부천병원(87.75)으로 밝혀졌다.

▲ 서울/경기지역 전반적평가

또한 평균점수(83.06) 이하로 밝혀진 병원은 고려대 구로병원(82.75), 한림대 강남성심병원(82.72), 경희대병원(82.48) 등 19개 병원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70점대를 받은 병원은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79.26), 인제대 일산백병원(79.17), 을지대 을지병원(78.92) 등 9개 병원으로 분석됐다.

'환자경험평가' 결과를 공개한 심평원은 "이번 조사가 병원을 평가할 수 있는 절대적인 자료는 아니지만, 환자가 직접 참여한 '의료서비스 환자경험 평가'인 만큼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차후에 이어질 평가를 통해 조사 대상 범위 확대와 새로운 평가영역을 추가 개발하는 등 환자들의 병원 이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