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미얀마서 무료 수술 의료봉사

포스코대우, 세민얼굴기형돕기회와 새희망 선사 김용희 기자l승인2018.11.09l수정2018.11.09 08:48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세민얼굴기형돕기회가 포스코대우와 함께 지난 10월 28일에서 11월 2일까지 6일간 미얀마 양곤종합병원에서 얼굴기형 어린이 환자 34명에 대한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수술 봉사를 통해 입술이 갈라진 어린이 14명과 입천장이 갈라진 어린이 20명이 외모로 인한 차별에서 벗어나 마음껏 웃을 수 있는 새 얼굴을 얻었다.

2011년부터 안면기형 어린이 초청수술을 진행하는 등 미얀마와의 인연을 이어온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2013년, 2015년, 2016년,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현지 의료봉사단을 파견을 통해 어린이 안면기형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미얀마에 여러 사업장을 두고 오랜 기간 입지를 다져온 포스코대우와는 2015년부터 함께 봉사를 진행해왔고, 포스코대우의 현지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수술 장비와 의약품, 소모품 등을 지원하는 등 미얀마 병원에서 어린이들을 진료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 의료봉사단은 다른 나라 봉사단이 포기하고 돌아갈 정도로 난이도 높은 얼굴기형 어린이 수술도 성공적으로 마쳐 놀라움을 주기도 했다. 15개월 여아 수라이(Su Hiaing)는 입술이나 입천장뿐만 아니라 안면에 크게 갈라짐이 있어 여러 해외 의료진이 수술을 포기했는데, 분당서울대병원 봉사단은 어렵지 않게 수술을 진행해 아이의 부모는 물론 현지 의료진까지 놀라워 하기도 했다.

아이의 어머니는 “기대를 가지고 의료봉사팀을 찾아가 수술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절망했는데, 이제는 희망을 가지고 살 수 있게 됐다”며, 봉사단에 수차례 감사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봉사단장을 맡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성형외과 백롱민 교수(세민얼굴기형돕기회장)는 “어려운 수술이 많았지만 우리가 아니면 치료의 기회가 없을 아이를 위해 힘든 일정 중에도 아이들과 가족들을 배려하며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쳐준 봉사단원들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미얀마 의료 봉사에 큰 관심을 가지고 늘 돕고자 하는 포스코대우와 직원분들의 적극적인 활동 역시 봉사단에 큰 힘”이라고 말했다.

김용희 기자  medical_hub@hanmail.net
<저작권자 © 헬스미디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용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명칭 : 헬스미디어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01556  |  등록일자 : 2011년 03월 18일  |  제호 : 헬스미디어인터넷뉴스  |  발행인 : 정인목  |  편집인 : 정인목
발행소(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49길 23, 1016호  |  발행일자 : 2011년 6월 1일  |  전화번호 : 02)322-1037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용희
Copyright © 2018 헬스미디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