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집 의협회장, 2019년 대정부 강경투쟁 선언

"모든 대화·협의 창구 폐쇄, 설 이후 성명 발표할 것" 전승재 기자l승인2019.02.06l수정2019.02.07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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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이 지난 임기동안의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여당 등과의 대화와 협상이 결렬됐음을 선언하고 물리력을 동원한 의료계의 대정부 투쟁을 예고했다.

최 회장은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후회 없는 대화와 협의를 마치고'란 제목으로 글을 올리고 임기동안 정부와 협상을 진행한 소회와 향후 계획을 밝혔다.

최 회장은 "정부, 여당 측과 대화와 협상, 합의 가능 여부를 타진하면서 진정성을 지니고 최대한 성실하게 보건복지부와 대화와 협의를 진행했다"며, "보장성 강화 정책에 대한 협상, 그리고 최근 2018년 12월 중 제안했던 최선의 진료 환경, 안전한 진료 환경 구축을 위한 진료비 정상화의 진입단계 제안은 그런 진정성을 기반으로 대한의사협회는 대화와 협상, 합의에 의한 방법을 최대한 추구했다"고 지난 1여 년간 협상에 임한 소회를 밝혔다.

이어 최 회장은 보건복지부가 지난 1월 진료비 30% 인상 거부 입장을 밝히는 등 정부 및 여당의 협상에 임하는 자세가 기만적이었다고 비판하며, 총력투쟁을 예고했다.

최 회장은 "대화와 협상에 의한 우리 의료제도의 개혁을 추구하는 방법은 최종적으로 실패로 귀결되었다"며, "이제 모든 대화와 협의 창구는 폐쇄할 것이며 의료계의 문재인 정권을 향한 총력대전을 위해 설 명절 이후 신속한 단계적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 회장은 "일단 시작하면 반드시 이기는 싸움을 할 것이고, 우리 사회에 어떤 파국적 결과가 오더라도 개의치 않고 총력대전의 목표를 달성해 낼 것"이라며, "의료계의 중지를 빠르게 모아 설 이후 13만 전 의사 회원에 대한 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승재 기자  medical_hu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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