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 노디스크, 비만 서밋 2019(Obesity Summit 2019) 성료

비만과 동반질환의 효과적 치료에 대해 논의 김성규 기자l승인2019.10.07l수정2019.10.0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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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최초로 비만에 관한 다학제 서밋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노보 노디스크의 주최로 열린 ‘비만 서밋 2019’는 한국의 저명한 다학제 의료진들을 초빙해 비만 치료제 삭센다®(리라글루티드 3.0mg) 및 비만과 동반질환의 효과적 치료 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노보 노디스크 비만사업부 메디컬 디렉터 소렌 크루즈 릴레로(Soren Kruse Lilleore)와 아주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김범택 교수, 코펜하겐 대학교 아르네 아스트럽(Arne V. Astrup) 교수가 연자로 나서 발표를 진행했고, 내분비내과, 가정의학과, 비만대사외과, 산부인과, 정신건강의학과, 소화기내과 등 다양한 진료과의 의료진 12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 치료 환경 개선 활동
노보 노디스크 비만사업부 메디컬 디렉터 소렌 크루즈 릴레로는 "노보 노디스크는 보건의료전문가들이 비만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국내 학회들과 많은 활동을 하고 있으며, 글로벌 캠페인 ‘Changing ObesityTM(비만 바꾸기)’를 기반으로 의료진 및 대중들에게 지속적인 교육을 펼칠 계획"이라며, 노보 노디스크가 비만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진행하는 활동 및 향후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ACTION IO 한국 데이터 및 비만에 대한 인식
아주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김범택 교수는 'ACTION IO'의 한국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ACTION IO 연구는 세계 최초로 전세계 11개국의 범세계적인 수준에서 의료진과 비만인들을 대상으로 한 비만 인식 조사 연구이다. 김범택 교수는 "본 연구에서 비만환자들이 의료진 또는 영양전문가에게 비만 치료에 대한 의학적인 정보를 요청하는 비율이 각각 19%, 6%로 매우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세계 연구 결과인 29%, 28%보다 현저히 낮아 한국 사회에서 질환으로서 비만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인식 개선이 필요함을 지적했다.

▲체중 감량 외 리라글루티드 3.0mg의 효과
코펜하겐 대학교 아르네 아스트럽 교수는 당뇨의 예방 효과, 위장관 호르몬이 식욕에 미치는 영향, 리라글루티드 3.0mg에 대한 SCALETM 3상 임상 중 당뇨병 전단계 환자와 비만인 대상 SCALE Obesity and Pre-diabetes 임상에 대해 발표했다. 아르네 아스트럽 교수는 "SCALETM 임상에 따르면, 1년간 리라글루티드 3.0mg 투약 시 9.2%의 체중 감량 효과를 보여주었으며, 3년 장기 투약 시 혈당과 체중이 꾸준히 조절되고 제2형 당뇨병 발생이 80% 감소됐다"고 밝혔다.

▲비만 관련 동반질환에서의 효과적 치료 방안
세 연자의 발표 이후에는 다학제의 의료진들이 비만 관련 동반질환과 효과적 치료 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내분비내과 교수진은 "리라글루티드 3.0mg의 체중 감량 효과가 대부분 뇌에서의 식욕 억제에서 기인하며, 내장지방이 피하지방 보다 더 많이 감량 되었다는 점에서 다양한 동반질환에 긍정적 의미가 있다"고 언급했다.

비만대사외과 서울대병원 박도중 교수는 "리라글루티드 3.0mg을 수술 몇 달전, 최소 2주 전에 사용해서 수술 시 문제가 될 수 있는 비대한 간 용적을 줄이고, 이를 통해 수술에 대한 예후를 개선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또한 위소매절제술 후 5~10%의 환자가 일정 기간 후 체중이 다시 증가할 수 있는데, 이때 리라글루티드 3.0 mg도  좋은 옵션임을 언급했다.

가정의학과 교수진은 "현재 진행되는 임상 중 75~80세 이상의 고령 환자를 대상으로 한 것이 있는지도 중요한 부분"이라며, "LEADER 임상에서 리라글루티드가 심혈관 고위험 환자에게 좋은 옵션임이 증명되었으며, SCALETM 임상에서 65세 이상의 고령환자만을 대상으로 한 분석결과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소화기내과 교수진은 "리라글루티드 3.0mg의 내장 지방 감소 효과로 미루어볼 때, 비만으로 인해 각 소화기에 산재된 지방의 감소 및 이로 인한 질환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산부인과 교수진은 '낭성난소증후군(polycystic ovarian syndrome, PCOS) 환자군에 대한 질환 연구'의 결과를 공유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PCOS 환자군의 평균 나이는 약 23~25세로 젊은 편에 속하였으며, 이 중 3분의 1이 시작점부터 과체중이거나 비만이었다. 또한 PCOS 환자군의 20%는 병원 방문 2~3회 내에 정상 혈당에서 전당뇨 또는 당뇨로 진행됐다.

교수진은 이러한 비만 동반질환 환자들의 어린 연령과 바쁜 라이프 스타일로 인해 비만 치료에 어려운 점이 많기 때문에 리라글루티드 3.0 mg이 매우 좋은 옵션이 될 것이며 다양한 개선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키가 될 것이라는 의견을 개진했다.

고대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헌정 교수는 "비만이 유발된 환자에게 다른 식욕 억제제들은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정신질환의 위험성이 있는데, 리라글루티드 3.0mg은 인간의 위장관 호르몬인 GLP-1과 97% 유사한 비향정신성 의약품으로 마약류 의약품 관리 대상이 아니며 상대적으로 정신건강학적 병력을 동반한 비만환자에게 안전한 약물이라는 것이 주목할 요소"라고 언급했다.


김성규 기자  medical_hu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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