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15일 서울 방배동 협회 4층 강당에서 오전 11시부터 '2020 제약바이오, 오픈 이노베이션에 건다!'를 주제로 2020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작년 제약바이오산업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올해 예상되는 국내외 제약바이오 업계 환경 변화를 분석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혁신을 위한 실천적 행동으로 이어지도록 오픈 이노베이션의 판을 깔고, 회원사들이 그 주체가 되어 뛸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습니다"라며 제약바이오 산업혁신의 의지를 내비쳤다.

또한, 원 회장은 "제약바이오산업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신성장동력으로써 정부의 3대 중점육성산업"이라고 설명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정부와 산업계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확대를 위한 8가지 계획을 발표했는데 주요 내용은 제약바이오산업의 총체적인 혁신을 통해 자체 경쟁력을 높여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내용이다.

8가지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계획은 다음과 같다.

▲미국, 영국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거점확보 ▲제약바이오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 선도 ▲의약품 품질 제고 ▲AI 신약개발지원센터 가동 본격화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 설립 지원 ▲윤리경영을 산업문화로 정착 ▲산·학·관이 함께 하는 채용박람회 개최 ▲협회 조직과 회무 개방혁신

끝으로 원 회장은 "개방형 혁신의 성공은 민·관 협업에 달려 있다"며 정부와 산업계의 협력을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