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방역 현장 간담회 개최… 인력 부족 문제 지적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체계 마련할 것" 윤하늘 기자l승인2020.02.12l수정2020.02.1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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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책특별위원회가 12일 국회 본청에서 방역 현장 의견 청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신경림 대한간호협회 회장, 박노봉 전국보건의료산업 노조수석부위원장, 권미경 전국의료산업 노련 상임부위원장, 허목 전국보건소장협의회 회장, 조중현 대한공중보건의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상희 특위 위원장은 "지역 사회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지자체의 협조가 굉장히 중요한 만큼 17개 시/도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바이러스의 외부 차단이 이뤄지고 있고 향후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감염병 관리를 완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너무 중대해 산업부나 중소벤처기업부가 피해를 입고있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엽업자들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공개발언에서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은 "신종 코로나 환자 격리 병실에는 방호복을 입은 간호사들이 두 사람씩 들어가 간호뿐만 아니라 환경관리까지 하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뿐만 아니라 자신의 가족 전파에 대한 두려움과 사회적으로 낙인이 찍히는 문제까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런 측면에서 간호사에 대한 심리적 치료 지원과 환자 돌봄에 대한 보상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며, "의료 재난은 주기적으로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전 대응을 위한 상시 간호사 인력 확보 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박노봉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수석부위원장은 "국민의 불암감이 커지고 있는데 총선을 앞두고 전염병을 정치적으로 이용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이어, "인력 확대의 문제는 계속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다"며, "메르스 사태 이후에도 인력 문제를 가장 강조했지만 5년간 무엇을 했는지 실망스럽고, 현재 심각하게 생각할 문제이다"고 말했다.

권미경 전국의료산업노련 상임부위원장도 인력 부족 문제를 지적했다. "현재 선별진료소에 병동에서 일해야 할 의료진이 파견 나와 병동의 진료 공백이 생겼다"며 "문제는 인력이 부족하다보니 병동에서 대체할 인력이 없는 것이 병원의 가장 큰 문제"라고 전했다.

이어, "일반 감기 환자까지 상급종합병원, 사립병원에 와서 여러 가지 검사를 받는 것은 조금 문제가 있는 것 같다"며, "가장 기본적인 1차 진료는 보건소에서 전담해주길 건의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허목 전국보건소장협의회장은 "보건소에 의료진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다"며, "현재 선별진료소 중 실제로 가동되는 곳이 많지 않다. 보건소가 환자 진료의 상당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재정과 인력 투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윤하늘 기자  medical_hu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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