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사고수습본부, 코로나19 국내 유입 차단 강화

홍콩과 마카오 검역 오염지역으로 추가 지정 윤하늘 기자l승인2020.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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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가 김강립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차관) 주재로 각 부처와 함께 코로나19 대응상황 및 조치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지난 9일 발표한 '코로나19 대응 및 조치계획'의 ▲유입 차단 강화 ▲지역사회 전파 방지 ▲확산 대비 선제적 대응 등 분야별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코로나19의 국내 유입 차단 강화를 위하여, 중국 본토 외 홍콩과 마카오를 검역 오염지역으로 추가 지정해 입국 시 건강상태질문서를 징구하고 특별입국절차도 적용했다.

또한, 국내 연락처를 확인하고 자가진단앱을 통해 매일 1회 자가진단 결과를 제출하도록 하여 입국자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했다.

아울러, 여행 이력 정보를 의료기관과 약국에 확대 제공했고, 주요 환자 발생지역에 대해 여행을 최소화할 것과 불가피한 여행 시의 예방수칙을 안내했다.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 방지를 위해 우선 지자체 중심의 자가격리 관리를 강화했다. 자가 격리자 관리 업무를 행안부에서 전담하고 시/도별 지역담당관(과장급)을 지정하여 관리 역량을 집중하도록 했다. 아울러, 시/도별 환자 접촉자 격리시설도 확대했다.

또한,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진단시약 생산을 확대하고 진단 검사 기관도 확충했으며, 진단검사 건수도 대폭 확대했다. 현행 일일 5천명 수준의 진단검사 수행가능 역량을 2월 말까지 2배로 확충할 예정이다.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하여 확진 환자를 치료 중인 의료기관의 손실보상 규모를 파악하고, 구체적 보상 기준 등을 정할 손실보상심의위원회도 구성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 확산하는 것을 사전 대비하기 위해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사용률(현재 28%)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추가적 병상이 필요한 확산 상황을 대비하여 지자체별 운영 계획을 점검 중이다.

또한, 역학조사 즉각대응팀 확충(10개팀 → 30개팀)을 위한 인력풀 구성을 논의 중이며, 역학조사관 전문임기제 확대 및 상반기 채용 등도 추진 중이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오늘 회의에서 "지난 국무총리 주재 회의에서 발표한 조치계획을 꼼꼼히 준비하여 시행함으로써, 코로나19의 국내 유입을 최대한 차단하고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하여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하늘 기자  medical_hu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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