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중독자의 뇌···혈류량과 혈류속도 떨어져

의사소통능력, 충동억제력, 공감능력 등도 저하돼 옹병관 기자l승인2020.03.03l수정2020.03.0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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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중독 청소년의 뇌신경자극성 변화' 연구결과에 따르면 게임중독자의 경우 일반인과 달리 일부 뇌 기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 커뮤니케이션 연구소에서 중학생 청소년을 상대로 조사한 '게임중독-학교생활 연관성 조사'에 따르면 게임중독인 학생의 경우 ▲자기효능감 ▲생활만족도 ▲의사소통능력 ▲충동억제력 ▲공감능력 ▲자율성 ▲관계성이 일반 학생들에 비해 크게 떨어졌으며 뇌의 ▲혈류량 ▲혈류속도 또한 현저하게 저하됐다고 전했다.

또한, 게임중독자의 뇌 PET(양전자방사 단층촬영)촬영에서는 시각정보처리 영역의 활성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중독자의 뇌의 경우 게임과 같은 장기간 강한 자극에 노출되면서 일반적인 자극에는 반응을 보이지 않으며 이 때문에 시각정보처리 경로 부분에서 기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게임중독자의 뇌는 쉽게 중독이 되는 뇌의 회로와 매우 비슷한 회로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알코올중독이나 마약중독과 같은 종류의 중독과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터넷중독 아이들에게서 나타나는 전두엽 활성은 보통 '중독자 연구'에서도 나오는 '갈망상태'와 같다는 것이다.

연구자들은 공부나 책읽기와 같은 보상이 느린 행위와 달리 아이템 획득이나 승리를 통한 '빠른 보상'이 게임중독으로 빠지게 되는 주된 이유로 꼽았다.

게임중독은 우리 사회에서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기도 하는데 가상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해 벌어지는 흉악범죄 또한 그와 연관되어 있다.

한편 2019년 5월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분류하면서 각국에서는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분류하는 것에 대한 논쟁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이에 대한 해석이 분분하다.

자료출처-EBS 다큐멘터리 '아이의 사생활'


옹병관 기자  medical_hu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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