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 티쎈트릭-아바스틴 병용요법 허가 기자간담회 개최

간세포암 1차 치료 최초 면역치료옵션..."임상적 혜택 제공 할 수 있을 것...큰 기대" 유경수 기자l승인2020.08.12l수정2020.08.18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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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간담회 전경>

(주)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티쎈트릭-아바스틴 병용요법의 간세포암 1차 치료 국내 허가를 맞아 12일 서울 웨스턴조선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티쎈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은 이전에 전신 치료를 받지 않은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 환자의 1차 치료료서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과 병용요법으로 지난 7월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했다.

이로써 티쎈트릭-아바스틴 병용요법은 간세포암 1차 치료 단계에서 최초이자 국내에서 유일하게 허가 받은(2020년 8월 기준) 면역치료옵션으로 자리잡게 됐다.

이번 기자간담회는 IMbrave150 임상실험의 공동 저자인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임호영교수의 간세포암의 질환 정보 및 티쎈트릭-아바스틴 병용요법의 임상적 유용성 발표, (주)한국로슈 의학부 이승훈 총괄 책임자가 로슈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에 대한 소개의 장을 마련했다.

<임호영 교수>

먼저 임호영 교수는 "간암은 국내에서 폐암에 이어 암으로 인한 상망률이 두 번째로 높을 뿐 아니라 생산 활동이 왕성한 4050 세대에서 가장 주된 사망 원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치료 발전이 더딘 분야로, 원격 전이된 간암의 5년 상대생존율이 지난 10년간 제자리에 머물고 있어 여전히 임상 현장에서는 새로운 1차 치료 옵션에 대한 요구가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아바스틴은 VEGF(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혈관내피세포 성장인자) 매개 면역억제를 감소시켜 티쎈트릭의 항암 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 티쎈트릭-아바스틴 병용요법이 간세포암 환자에게 의미 있는 임상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티쎈트릭-아바스틴 병용요법은 IMbrave150 임상연구에서 이전에 전신 치료를 받지 않은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소라페닙 대비 사망 위험율 42%(HR 0.58, 95% CI, 0.43-0.79, p<0.001), 질병 진행 및 사망 위험율 41%(HR 0.59%, 95% CI, 0.47%-0.76, p<0.0001) 감소시켰다. 

객관적 반응률도 소라페닙의 약 두 배인 27.3%(p<0.001)로 끌어올렸으며, 티쎈트릭ž아바스틴 병용요법의 안전성 프로파일은 기존에 알려진 각 약물의 안전성 프로파일과 일관되게 나타났다.

<이승훈 총괄 책임자>

두 번째 연자로 나선 (주)한국로슈 의학부 이승훈 총괄 책임자는 로슈의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 및 진행중인 간세포암 관련 주요 임상시험을 소개하며, "로슈의 혁신을 대표하는 면역 항암제 티쎈트릭과 신생혈관억제제 아바스틴의 병용요법이 비소세포폐암에 이어 간세포암에서도 유의미한 임상 결과를 확인했다는 사실은 고무적인 성과라고 했다.

이어 "이에 그치지 않고 로슈는 아직 충족되지 못한 의학적 요구가 있는 임종에 대해 면역항암제의 단독 및 병용요법을 통해 연구개발을 지속해 나가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늘 기자간담회는 COVID-19 관련 안전수칙이 잘 지켜진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간세포암 1차 치료 영역 최초이자 국내 유일하게 허가 받은 '면역 항암제'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끌었다.


유경수 기자  medical_hu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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