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최혜영 의원, HPV 백신 국가예방접종 대상 18세 미만 남녀로 확대 추진

"HPV 관련 질병으로부터 하루빨리 자유로워질 수 있길 기대” 김성규 기자l승인2020.11.11l수정2020.11.11 08:55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현재 만 12세 여아만을 대상으로 실시중인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 국가예방접종 대상의 연령과 성별을 확대하여, 18세 미만의 남녀 모두 포함하는 내용의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발표했다.

HPV는 최근 진료인원이 늘고 있는 자궁경부암의 주된 원인이며,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HPV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다.

하지만 HPV 백신 국가예방접종 대상은 현재 만 12세 여아로만 한정하고 있고 이들 중에서도 근육통 호소, 접종시기 놓침 등으로 최근 4년간 HPV 백신 국가예방접종 완전접종률은 60% 대에 머무르며, HPV 감염은 성적 접촉을 통해 남녀 누구나 감염될 수 있어 여아뿐만 아니라 남아도 접종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질병관리청이 최혜영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이미 미국, 캐나다, 영국을 비롯한 OECD 가입 37개국 중 20개국은 남아를 HPV 백신 국가예방접종 대상에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혜영 의원은 HPV 백신 국가예방접종 대상의 연령과 성별을 확대하여 18세 미만의 남녀 모두 포함하는 내용의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최혜영 의원은 “남성의 HPV 백신 접종으로 여성의 자궁경부암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HPV는 자궁경부암 외에도 항문암, 음경암, 입인두암 등과도 연관되기 때문에 남성을 접종 대상에 포함하고, 국가가 예방접종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기 위해 접종대상을 18세 미만의 모든 아동까지 확대할 필요가 있다”라며 “이번에 대표발의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조속히 통과되어 우리나라가 HPV 관련 질병으로부터 하루 빨리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최혜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강선우, 김경만, 김상희, 김승원, 김영호, 김홍걸, 박성준, 박완주, 서영석, 양정숙, 오영환, 이광재, 이상헌, 이성만, 인재근, 주철현 의원이 공동발의 하였다.


김성규 기자  medical_hub@hanmail.net
<저작권자 © 헬스미디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성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명칭 : 헬스미디어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01556  |  등록일자 : 2011년 03월 18일  |  제호 : 헬스미디어인터넷뉴스  |  발행인 : 서찬덕  |  편집인 : 서찬덕
발행소(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49길 23, 1016호  |  발행일자 : 2011년 6월 1일  |  전화번호 : 02)322-1037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용희
Copyright © 2021 헬스미디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