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의료원 지역임상시험센터가 보건복지부, 수원시 후원으로 오는 17일(금) 병원내 지하1층 아주홀에서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개소식은 박기현 의료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박해심 임상시험센터장의 임상시험센터 소개 및 현황 발표, 김용서 수원시장, 김정숙 식품의약품안정청장, 이경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 이번에 개소하는 지역임상시험센터는 병원 지하1층에 위치하며 연구외래, 연구병실, 임상시험 약국 등 총 200여 평 규모로, 임상시험 전담 핵심교수 20명을 선정하였으며 의료정보와 임상연구 역학연구실 및 통계자문실을 신설하고 연구간호사 및 행정요원 등 전담인력 15명을 확보했다. 또한 임상시험과 관련된 약물 유전체 연구실을 신설하며 임상시험과 관련된 약물 유전체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지난 2005년 3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선정된 '경기, 인천, 강원지역 임상시험센터'는 오는 2010년 3월까지 약 5년간 정부, 민간, 지자체, 기업 등으로부터 100억원 이상의 연구 지원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연구사업. 지역임상시험센터는 임상시험부, 임상시험지원부, 임상약리학부, 행정지원부 등 총 4개부로 나뉘어 ▲ 유효물질 검증 ▲ 임상시험 전문인력 양성 ▲ 임상시험센터 기반 구축 ▲ 임상시험 기술 개발 ▲ 산학연 지역 협력체제 구축 ▲ 국내외 임상시험 유치 등의 연구사업을 수행하고 신약개발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김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