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코로나19 확진자 격리해제 후 합병증 치료 중 첫 사망

헬스미디어l승인2021.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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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송병철)은 지난 5일 제주대학교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던 코로나19 환자가 코로나19 관련 합병증으로 입원 50일째 사망하게 됐다고 밝혔다.

환자는 특별한 기저질환 없이 일상생활을 지냈던 60대로, 지인 접촉을 통한 코로나19 확진 후 국가지정음압격리병실 입원치료 중 폐렴 발생 및 증상 악화로 위증증 환자로 분류해 항바이러스 치료 등을 했으며, 1월 4일에서 6일까지 코로나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돼 격리 해제됐고, 이후 중환자실로 전실해 치료를 유지하게 됐다는 것. 

특히 지속적인 치료에도 불구하고 산소치료가 필요할 만큼 상태가 악화됐고, 기계 환기와 현재까지 과학적으로 증명된 다양한 약제를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인한 폐섬유화 진행, 급성폐부전을 억제할 수는 없었으며, 제주대병원에서는 적극적인 치료에도 임상경과는 호전이 되지 않았고,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감염내과 유정래 교수는 “제주도 지역은 중증과 위중한 코로나19 환자의 경우 제주대학교병원 국가지정 음압격리병상에서 치료하게 되며, 국내 상급병원지역으로 전원을 원하더라도 지리적인 위치와 중증 환자의 항공 이송 전원 중 악화 등으로 전원도 어려운 지역이다. 아직까지 명확한 치료방법이 없는 코로나19 감염병은 호전되지 않는 경우 폐 이식 외에는 호전을 기대해볼 만한 선택의 경우가 매우 제한적이며, 이 또한 장기 공여자, 면역 적합성 등 다양한 조건을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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