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기 평의회 및 총회 개최

김용희 기자l승인2021.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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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학한림원(원장 임태환)이 지난달 28일, 제17차 정기 평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의회는 COVID-19로 인해 의학한림원 사무처 회의실에서 온라인 투표 시스템을 통해 현장에서 안건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했으며, ♦정회원 선출 심사 2020년도 사업 실적 및 결산안 심의 2021년도 사업계획안&예산안 심의 정관개정안 심의 차기원장 선출 5가지 사항에 대한 의결이 이루어졌다.

이어진 제18차 정기총회에서는 평의회에서 의결된 안건에 대해 최종적으로 인준을 받는 절차가 진행됐는데 정기총회 또한 COVID-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한다는 의학한림원의 지침에 따라 2월 1일부터 2월 19일에 걸쳐 서면결의를 진행했다.

정기총회 서면결의 결과, 의학한림원 총 회원의 2/3 이상 찬성으로 5가지 안건이 모두 인준됐다. 따라서 2021년 신입 정회원으로 총 40명(의학 38명, 치의학 1명, 간호학 1명)이 선출됐으며 특히 차기원장 선출과 정관개정안 심의 두 가지 안건이 눈여겨 볼만하다. 

그동안 의학한림원은 차기원장 후보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후보군에 대해 보건의료와 관련된 업적, 의학한림원에 대한 기여도 및 사회 공헌도 등을 다각도로 검토함으로써 차기원장 후보 추천을 진행했는데 그 결과 차기원장 후보로는 만장일치로 왕규창(서울의대 신경외과학교실 교수) 정회원이 단일후보로 추천됐다.

왕규창 교수는 1979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 교육연구부장, 서울의대 학장, 한국의과대학장협의회 회장, 국제소아신경외과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소아신경외과학 발전과 국제화에 커다란 업적을 남겼다. 현재는 국립암센터의 희귀암센터에 재직 중이며,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의학교육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2016년에 의료법상 법정단체로 인정됨에 따라 기본적인 활동을 위한 11개의 상설위원회를 정비하고, 우리나라 보건의료가 당면하고 있는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특별위원회를 운영해왔다. 그러나 의학한림원의 역할이 확대되고 기능이 분화됨에 따라 정관의 전면적인 개정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고, 수년 전부터 논의가 진행됐다가 2019년 1월 임태환 회장의 집행부 출범과 함께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의 창립정신을 충실하게 달성하도록 명칭변경과 조직체계가 개편됐으며, 회장, 부회장, 집행이사회, 집행이사는 각각 원장, 부원장, 이사회, 이사로 명칭을 변경했다.

연구정책특별위원회는 상설위원회로 승격되면서 연구정책위원회로 명칭이 변경되어 의학한림원의 상설위원회는 12개로 늘어났다. 차기원장과 고문 및 자문위원 제도를 도입했고, 총회와 평의회 및 이사회로 재편해 역할을 명확히 구분했으며, 운영위원회를 신설해 원장이 의학한림원의 운영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의학한림원의 활성화에 기여하게 됐다. 


김용희 기자  medical_hu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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