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약품, '펠프스 정' 출시로 해열/진통제 라인업 확대

영진약품 '펠프스 정' 마케팅팀 순정행 PM을 만나다 김성규 기자l승인2022.03.14l수정2022.03.14 09:27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영진약품은 1995년, 국내에서 최초로 아세트아미노펜 주사제인 '데노간 주'를 개발해 출시하면서 환자의 발열과 통증 치료에 기여하고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해열/진통 소염제를 개발해 제품군을 갖추며 해열/진통제 시장에서 강자가 되었다. 그러나 영진약품은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며 다양한 상황의 환자들에게 필요한 맞춤 약제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리고 지난 2021년 8월 영진약품은 국내에서 개발되어 블록버스터로 성장한 펠루비프로펜(pelubiprofen)' 성분의 해열/진통 소염제인 '펠프스 정'을 1st Generic으로 출시하며 자사의 라인업을 확대하고 시장에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사진 : 영진약품 마케팅팀 순정행 PM

영진약품 마케팅팀 순정행 PM을 만나 '펠프스 정' 발매 배경과 특장점에 대해 들어봤다.

■국내 최초의 아세트아미노펜 주사제 '데노간 주'를 개발한 영진약품
해열/진통 소염제가 필요할 때 경구제를 복용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으로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어 있다. 그러나 환자 상태가 위중해 경구제보다는 빠른 효과를 나타내는 주사제 투여가 필요한 경우가 있다. 특히 외과 수술 후 통증이 심하거나, 발열이 심하면 증상을 신속히 멎게 하기 위해 주사제를 투여한다. 해열/진통 목적으로 사용하는 약제는 여러가지 계열이 있지만 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phen) 계열 약제가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안전한 약제로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1995년 이전에는 국내에서 아세트아미노펜 주사제가 없었다. 이때 주사제의 필요성을 느낀 영진약품은 제품 개발에 나서게 된다. 

순정행 PM은 "해열/진통제로 많이 쓰이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은 난용성 물질로 주사제 개발이 어려웠기 때문에 국내에서 1995년 이전에는 경구제뿐이었습니다. 1985년, 유럽에서 아세트아미노펜의 전구체(prodrug)인 프로파세타몰(propacetamol) 성분의 주사제가 개발되었고, 이를 저희 영진약품이 1995년에 ‘데노간 주’라는 제품명으로 도입/개발해 국내 최초의 아세트아미노펜 주사제를 발매했습니다.

▲사진 : 데노간 주 1g

'데노간 주'는 빠른 효과와 안전성을 인정받아 현재 퇴장방지의약품으로 지정되어 대부분의 종합병원 및 의원에서 저렴한 가격에 환자에게 널리 처방되고 있습니다.”라고 '데노간 주'의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영진약품은 국내 최초 항생제를 개발하고, 경장영양제를 도입하는 등 국내 환자들에게 필요한 약제를 파악하고 개발과 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데노간 주'의 개발 역시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었다. 

■펠루비프로펜의 퍼스트 제네릭
2021년 8월 영진약품은 펠루비프로펜의 퍼스트 제네릭 '펠프스 정'을 발매했다. '데노간 주' 를 비롯한 다양한 주사제와 경구용제의 해열/진통 소염제 라인업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펠루비프로펜의 제네릭을 개발, 발매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지 궁금했다.  

▲사진 : 펠프스 정 30T, 300T

순정행 PM은 "환자의 통증과 발열을 줄여주는 여러 약제가 있지만, 모든 환자에서 일률적으로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환자의 상황에 따라서 다양한 해열/진통 소염제를 선택해 사용해야 합니다. 펠루비프로펜은 위장에서 용해도가 낮아 위세포 손상을 최소화하고, 위장관계에서는 약물 활성을 나타내지 않는 prodrug 형태로 흡수되었다가 간에서 활성대사체로 변환되기 때문에 NSAIDs에서 흔히 나타나는 위장관계 부작용을 최소화시켰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COX를 억제해주는 NSAIDs 약물로, COX-1 보다는 COX-2를 더 선택적으로 억제 해주기 때문에 (COX-1:COX-2 억제비율 환산시 약 2:8) 상대적으로 효과 및 안전성 면에서 우수하다고 평가 받고 있습니다. 이에 저희 영진약품은 펠루비프로펜 성분의 '펠프스 정'을 개발해 선생님들의 약제 선택의 폭을 넓혀 드리고, 해열/진통 소염제 라인업을 강화하게 되었습니다."라며 펠루비프로펜 성분의 우수성과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급성상기도염의 해열 적응증 추가
한편, '펠프스 정'은 출시 당시에는 골관절염, 류마티스관절염, 요통(허리통증)을 주요 적응증으로 허가를 받았다. 이는 경쟁약물이 '해열' 적응증까지 가지고 있는 것에 비해 약점으로 작용했다. 그리고 2022년 1월, '펠프스 정'은 허가사항에 ‘급성 상기도염의 해열’ 적응증을 추가로 허가 받았다. 이로써 경쟁약물과 동일한 적응증을 가지게 되었다.   

순정행 PM은 “'펠프스 정'의 해열 적응은 예정된 것이었습니다. 2021년 8월 골관절염, 류마티스관절염, 요통(허리통증)을 주요 증상으로 우선 허가를 받아 출시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2022년 1월 급성 상기도염의 해열 적응증이 추가되었습니다. 이로써 감기를 포함한 상기도감염 환자에게 보험 급여로 처방이 가능해졌으며, 약 300억원 규모의 펠루비프로펜 시장에서 펠루비 정과 동등한 입장이 되었습니다."라며 적응증 추가의 의미를 밝혔다.

■저렴한 약가와 복약 편의성이 높은 '펠프스 정' 
국내에서 개발되어 판매되며 오랫동안 인지도를 쌓아온 경쟁약물이 있는 상황에서 영진약품은 어떻게 시장을 개척해 나갈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순정행 PM은  '펠프스 정'의 장점으로 “저렴한 약가와 환자의 복약 편의성'을 꼽았다. 

순정행 PM " '펠프스 정'은 펠루비프로펜의 단독 퍼스트 제네릭으로 우선판매품목허가권을 부여 받았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4월 24일까지 우판권 기간을 인정받았습니다. ‘펠프스 정’은 1회 1정, 1일 3회 식후 경구투여하는 약제이며, 정당 122원으로 오리지날 대비 약 32%의 저렴한 약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알약의 크기도 작아 환자의 복약 편의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라며 펠프스 정의 강점을 소개했다.

끝으로 순정행 PM은 “앞으로도 저희 영진약품은 의사 선생님들에게 다양한 약제를 보급해 환자 치료시 약제 선택의 폭을 넓혀 환자 치료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해열/진통 소염제 시장에 새롭게 선보이는 '펠프스 정'에 대한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라는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

'데노간 주'를 비롯한 다양한 해열/진통 소염제 제품군을 갖추고 시장에서 굳건한 지위를 인정받고 있음에도 안주하지 않고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영진약품. “환자 치료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순정행 PM의 말처럼 '펠프스 정'이 발열과 통증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기회를 제공하기를 기대해본다. 

  


김성규 기자  medical_hub@hanmail.net
<저작권자 © 헬스미디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성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명칭 : 헬스미디어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01556  |  등록일자 : 2011년 03월 18일  |  제호 : 헬스미디어인터넷뉴스  |  발행인 : 서찬덕  |  편집인 : 서찬덕
발행소(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49길 23, 1016호  |  발행일자 : 2011년 6월 1일  |  전화번호 : 02)322-1037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용희
Copyright © 2022 헬스미디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