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rt Valve Disease Forum 2023'이 개막했다.

"The Taming of the Aortic Valves"를 주제로 15~16일 양일간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대동맥판막에 대한 기초부터 최신 트렌드까지 학술적/체계적 고찰과 다양한 수술법 및 치료법을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포럼은 미국흉부외과학회(The Society of Thoracic Surgeons, STS)와 공동 개최를 통해 관련 분야에 대한 세계 최고 수준의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최고의 국제학술대회로, 수술 수기에 대한 웨트랩(Wet lab)을 전공의, 전임의 등 여러 후학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며, 현재 가장 이슈 분야인 TAVI, innovative SAVR, endocarditis 등에 대해 석학들의 고견을 듣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심장판막질환포럼학회 김경환 회장(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이사장, 서울대학교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심장판막질환포럼이 판막질환의 진단과 치료 전반에 걸쳐 표준과 건강한 미래를 제시하는 세계적인 학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회원들의 관심과 도움을 부탁드린다"며, "이번 포럼에는 아시아 심장혈관흉부외과의 다양한 의료진을 대거 초청한 만큼 미래의 심장판막수술을 책임질 젊은 외과의와 STS의 최고의 의료진을 'Mentor Mentee'로 이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24회를 맞은 심장판막질환포럼은 판막질환의 기초, 원인, 진단, 치료, 미래에 대한 최신지견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는 학회로,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의 후원 하에 서울대학교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이 4년마다 책임을 맡아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의 공식 행사로 주최해 왔고, 2019년부터는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산하 공식 학회로 인정받아 새로운 출발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