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수학)는 지난 14일, 달성군청에서 ‘달성 나눔 네트워크사업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식은 최재훈 달성군수를 비롯해,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강성환 달성복지재단 이사장, 김흥수 달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및 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달성군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사회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은 복지사각지대의 그늘에서 고독사 등 긴급 위기가정을 신속하게 찾아내고 적절한 도움을 줄 수 있는 마을별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를 위해 달성군, 달성복지재단, 달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구사랑의열매는 지역 복지자원 발굴, 복지이슈 파악, 위기가정 발굴, 읍면별 맞춤형 복지사업 추진 등을 위해 서로 협력할 예정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복지예산이 늘어나고 다양한 정책이 시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 주변에는 지원망이 닿지 않는 어려운 이웃들이 있다”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모든 군민이 빛나는 달성을 만드는데 함께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위한 기반이 되고, 지역사회의 문제를 지역주민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스스로 해결하는 계기가 되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초석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