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제63차 정기대의원총회 개최

제36회 상임집행부, 대회원들께 사과문 발표 김용희 기자l승인2011.04.24l수정2011.04.2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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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제63차 정기대의원총회가 24일 오전 9시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됐다.

박희두 의장의 개회선언으로 진행된 이번 총회는 이전의 정기대의원총회 분위기와 달리 “경만호 회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전국의사총연합 회원들과 일부 회원들이 뒷자리에 대거 참석해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연출한 가운데 시작됐다.

특히 경만호 회장의 인사말과 각계 인사들의 축사에선 전의총 회원들과 일부회원들이 ‘횡령범 경만호 회장은 사퇴하라’ 등을 외치는 등 참석한 많은 회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박희두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63차 정기대의원총회가 황폐해져만 가는 의료계를 소생시키고 의협의 많은 난관을 해결해 나가는데 있어 대의원들의 노력을 부탁하는 한편, 이번 총회 의결과정에 있어 다른 대의원들의 의견과 차이가 있더라도 서로의 의결을 존중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경만호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88년 의료계가 건의한 후 23년만에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된 것은 의료계의 오랜 숙원을 푼 쾌거”라고 설명하고 “정부와 법안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입증책임 전환 문제, 불가항력의 의료사고 보상, 형사처벌 특례 등 주요 쟁점사항에서 의협의 의견이 상당 부분 반영되었다”고 전했다

특히 “향후 의료분쟁조정원 설치 및 운영 등 하위법령을 만드는 데에도 면밀히 대응함으로써 제도를 운영하는 데 있어 회원들을 보호하고 소신진료를 보장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의협은 지난 1년 간 의료기관기능재정립을 위한 정부와의 협의에 집중해 왔으며, 그 결과 정부가 지난 3월 17일 ‘의료기관기능재정립 계획’과 올해 본격적으로 논의할 의료기관 종별 기능 확립을 위한 30개 세부과제를 확정,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 회장은 “불합리한 제도 하나 고치는 것도 어려운 만큼 조금이나마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해준 회원들의 열망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뜻을 받들어 의료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전력투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의료계 발전을 위한 공로를 표하고자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에 김주필, 방인석, 이원표, 이원용, 박광선, 김영대, 김지훈 회원이, 공로패에는 故 김병익 회원이 수상했다.

모범지부 표창에는 전북, 경남, 충북, 서울지부가 수상했으며, 유공회원 표창에는 정재호, 이상협, 이국종 회원이, 특별 공로패에는 故 김성규 회원이 수상했다.

이어 진행된 대의원 공로패 수상에는 박광수, 김인호 회원이 수상했으며, 모범대의원 공로패에는 이근식, 강인득, 박진석, 권용오, 유용상, 장 준, 이동진, 서기홍, 이범주, 홍종문, 신현길, 김주형, 이희장, 김광만, 이민희, 문장원 회원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모범임직원 표창에는 문정림, 박승구, 김광석, 최길만, 송명선 임직원이, 유공직원 표창에는 곽윤걸, 어효수, 김영표, 임주남, 김성호, 김광석, 손용석, 이성민, 최윤배, 최연순 직원이 수상했으며, 제18회 의당 학술상에는 이경원, 제6회 대한의사협회 화이자 국제협력특별공로상에는 김동수 회원, 제33회 녹십자언론문화상에는 조동찬, 신진호, 김은환, 최승원, 박 현, 심재억, 홍석익, 2011년도 기초의학학술상에는 박성희, 김성영, 송준선, 조성권, 배상혁, 박종필 회원이 수상했다.



한편, 이번 제36대 상임집행부는 이번 기념식에서 그간 경만호 회장과 관련된 문제와 관련해 대의원들과 회원들에게 공식 사과의 말을 전하고 경만호 회장을 중심으로 현재 언급되고 있는 문제점에 대해 이번 집행부가 일을 제대로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하는 등 대의원들께 간절히 호소한다는 사과문을 발표했다.



김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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