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의 정책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 있는 미래전략위원회(위원장·윤창겸 상근부회장 대우)는 회원들의 안정적인 진료환경을 위한 의료제도 개선을 위해 선봉에 설 것을 다짐했다.의협 산하 미래전략위원회는 현재 정부 및 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추진하려는 각종 보건의료제도에 대해 선제적 대응을 해 나가기 위해 새로운 정책아젠다 및 대응논리를 개발 중이다.
윤창겸 미래전략위원회 위원장은 "현재 보건복지부와 '좋은 진료환경 만들기 협의체'를 구성해 불합리한 의료제도 개선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해 회원들의 권익이 증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대국회 입법활동을 강화해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과 정책협의를 진행해 나감으로써 합리적인 방향으로 보건의료관계법령이 제·개정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최근 건정심 구조를 개편하기 위해 발의된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미래전략위원회는 회원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대한 중장기적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며 회원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앞서 의협은 지난해 12월 17일 주요 보건의료정책 현안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기존 바른의료정책특위를 상설위원회인 미래전략위원회로 확대 구성했다.
조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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