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고혈압학회가 10월31일부터 11월 1일 이틀 동안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2014년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특히 고혈압학회는 이번 학회기간 동안 발족 20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강좌와 행사를 마련한다.

우선 기초, 역학,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임상 등 전 분야에 걸찬 강좌를 준비했으며, 높은 참여율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조인트 심포지움을 진행한다.

또한 대한고혈압학회, 아시아학회, 세계고혈압학회 등과의 조인트 심포지움을 개최해 말레이지아의 고혈압 석학인 Abdul Rashid Abdul Rahman 교수와 아시아-태평양고혈압학회 회장인 인도네시아 Iwan Dakota 교수를 초대해서 남아시아에서 고혈압에 대한 가이드라인과 고혈압 연구에 대한 결과를 발표한다.

질병관리본부와의 조인트세션도 마련하여 현재 진행되고 있는 고혈압 관련 연구사업에 대한 질병관리본부, 복지부, 식약청 등의 기관에서의 연구사업에 대한 이야기와 견해를 교환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혈압관리의 1차 진료를 담당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개원의들을 위해 개원의와 전공의를 위한 고혈압 집중교육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특히 첫날 오후에는 학회 발족 20주년을 맞이해 'Hypertension in Korea : Past and Future' 를 주제로 20년 고혈압학회의 발전상과 앞으로 새로운 20년을 열수 있도록 고혈압학회가 어떻게 발전할 것인지 학회 초장기 원로 교수부터 젊은 교수가 모여서 심도 있는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추계의 연수강좌를 강화하기 위해서 2014 Hypertension Core Atrium 을 마련해 양일간에 걸쳐서 고혈압 최신 지견에 대한 A to Z 전 분야에 대해서 리뷰하는 시간을 가진다.

대한고혈압학회 김종진 이사장(강동경희대병원 심장혈관 내과)은 "이번 학술대회도 어느 국제학회 못지 않은 수준 높은 학술대회가 될 것"이라면서 "많은 회원들이 세계적인 석학들과 많은 학문적 교류 및 인적 교류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