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4억원 투자해 6억원 건진 천연물신약사업, 책임소재 밝혀 처벌 해야

김성규 기자l승인2015.09.11l수정2015.09.11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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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4억원 투자해 6억원 건진 천연물신약사업, 책임소재 밝혀 처벌 해야

김재원 새누리당 의원 엄청난 실패에 대한 책임 소재 분명히 해야

1조 4억원이라는 엄청난 재원을 쏟아 붓고도 성과가 전무하다시피 한 천연물신약 육성사업 실패에 대한 책임자 처벌을 해야 하는데 지적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은 10일 보건복지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천연물신약 육성사업 실패에 대한 관계자들에 대한 징계 등 처벌을 강력히 요구했다.

김 의원은 천연물신약 수출을 위해 1조 4000억원이라는 엄청난 국가 예산을 투자하고, 천연물신약 보험급여화 과정에서 특혜 의혹까지 불거졌었지만, 해외 수출은커녕 허가도 받지 못하고 있는데도, 정책 실패에 대한 책임소재가 불분명해 개탄스럽다고 밝혔다.

김의원은 엄청난 국가 예산 지원에도 거의 모든 천연물신약의 해외수출이 외면당해 수출길이 막혔고, 일부 천연물신약에서는 발암물질까지 검출되는 등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현재 정부 지원을 받은 천연물신약은 조인스정, 아픽토신, 스티렌정, 신바로캡슐, 모티리톤정, 시내츄라시럽, 레일라정, 유토마외용액 등인데, 동아제약의 스티렌정만이 필리핀과 몽골,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 6억원 어치 판매된 것이 전부라면서 상황이 이런데도 관계자들에 대한 징계 등 처벌은 전무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재원의원은 이렇게 문제가 많은 사업을 벌인 보건복지부는 반드시 책임소재를 밝혀, 징계 등 처벌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처벌사항을 반드시 보고하라고 주문했다.


김성규 기자  healthmnp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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