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환경포럼, '제약산업 육성정책 세미나' 개최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바이오 의약품 개발 필요" 김성규 기자l승인2015.10.15l수정2015.10.1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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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환경포럼(대표의원 안홍준, 연구책임의원 유재중)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국회 세미나 ‘2020 제약강국 도약의 성장엔진 점검 - 제약산업 육성정책, 미래를 향한 대화’가 15일 국회의원회관 제 2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차세대 국가 경제 성장 동력인 제약산업의 육성 정책 및 현황을 점검하고, 제약산업 성장의 핵심인 신약 개발의 토대가 되는 R&D 투자 환경의 개선과 이를 위한 선순환 구조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국회 보건·환경포럼 대표의원인 새누리당 안홍준 의원(국회 교육문화관광체육위원회)은 “이번 국회 보건· 환경포럼 세미나는 정부가 목표로 하고 있는 세계 7대 제약강국으로의 도약이 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제약산업 육성정책의 현안들을 점검하고자 마련됐다”며, “정부·학계·산업계의 전문가들이 지력을 모아 제약산업이 향후 국가 경제 발전을 견인할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실천적인 개선 방안들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개최 취지를 밝혔다.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우리나라의 제약산업은 대규모 약가인하, FTA 등 국내외 환경변화와 위기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민간기업에서 해외수출과 연구개발 투자 확대를 꾀하고 영업, 마케팅 위주에서 R&D 투자로 경영구도를 전환하면서, 최근 몇 년 동안 단순한 제품 수출 이외에 대규모 기술 수출 계약이 지속적으로 체결 되는 등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 하고 있다"며 , "복지부, 미래부, 산업부, 식약처 공동으로 발표한 '바이오헬스 미래 신산업 육성전략' 등 국가 주도의 제약산업 육성 정책을 실현해 향후 우리 경제를 살릴 구원투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본 세미나에서는 문경덕 과장(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이 '제약산업 육성정책 현황'에 대해 발표를 했다.

문 과장은 "글로벌 제약 시장이 합성 의약품에서 바이오 의약품 시장으로 재편성 되면서 기존 선진국시장 중심에서 신흥국 중심으로 고성장이 진행되고 있는만큼, 우리나라도 바이오 의약품 개발에 투자를 하면 전망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신약개발 R&D 투자 강화', '투자와 융자를 통한 자본조달 활성화', '핵심 전문인력 유치 양성', '전략적 해외 진출 확대','선진 수준의 인프라 구축' 이라는 5대 목표를 발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두 번째로 여재천 전무(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가 '제약산업 현장에서 바라본 국내 R&D 육성정책 진단과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를 했다.

여 전무는 "약가규제 등 건강보험 환경의 열악으로 국내 제약산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을 위해서 글로벌신약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약개발은 전주기에 걸쳐 다학제적인 연구개잘이 진행되며 외부기술과 기술 보유기관들과의 실시간 상생협력을 자유롭게 구사할수 있는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이  신약 개발의 핵심이다. 그러나 정부의 임상 지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임상시험을 거쳐 글로벌 마케팅에 성공하는 신약개발보다 기술수출 전략을 선택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에 여 전무는 "국내 제약기업이 직접 투자하고 투자를 받는 신약 개발에는 충분한 인센티브 지급이 필요하며 신약의 약가보장 환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약 파이프라인의 지속적인 발굴을 위해서는 대학과 연구소 등이 보유한 초기 물질에 대한 최적화 지원을 통해 인프라를 구축하고, 2조원에 불과한 R&D 지원도 복지부, 미래부, 산업부 등 주관 부처 칸막이를 없애고 협업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BT분야 신약개발 종합콘트롤타워를 설립해 연구개발 투자에 대한 부처간 역량을 평가하고 관리할 수 있어야 하며, 국가 예산과 지원을 우선순위로 합리적으로 배분할수 있는 신약개발 프로그램이 만들어져야 글로벌 제약시장에서 생존 할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배성윤 교수(인제대학교 보건대학원) ▲최성준 전무 (보령제약) ▲이승주 박사(사노피 아시아태평양지역 연구소) 등이 패널로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펼쳤다.

 


김성규 기자  healthmnp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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