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사총연합이 지난 10일 임시총회를 열고, 박병호 무안군의사회장과 최대집 전 의료혁신투쟁위원회 공동대표를 신임 공동대표로 선출했다.

이와 함께 방상혁 전 대한의사협회 기획이사와 이중근 회원을 감사로 선출했다.

총회에서는 추무진 의협회장 불신임 추진을 결의하고, 내년 3월까지 중앙집행부와 전국조직을 재건하고 동시에 추무진 회장에 대한 대의원총회 불신임 을 위한 임시총회 개최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임총을 통과한 정관 개정안은 상임대표 선임과 권한, 임총 개최 기한과 안건 등을 구체화했으며 총회 성회 요건을 상임운영위원 과반수 및 정회원 30명 이상 참석에서 정회원 50명 이상 참석으로 바꿨다.

이날 임총에는 회원 118명이 참석했다. 전의총 전체 회원은 6,800여명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지난 5월 열린 제6차 전의총 정기총회에 참석한 회원은 30여명 뿐이었으며 2014년 4차 정총에는 40여명, 2015년 5차 정총에는 7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