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주스, 정신건강에도 좋다

그림 검사(DAP, HTP)로 측정 헬스미디어l승인2017.01.12l수정2017.01.1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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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ㆍ과일을 원료로 저속 착즙해, 만든 천연주스를 3주간 섭취하면 공격성은 줄고 자기 존중감이 늘어나는 등  정신건강(정서ㆍ심리)에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12일(목)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배재대 심리철학상담학과 최애나 교수가 지난해 7월 만 3∼5세 유아 24명과 이들의 부모 24명 등에게 매일 천연주스를 각각 80㎖ㆍ400㎖씩 3주 간(21일) 섭취하게 하고, 주스 음용 전후 그림 검사 등에 심리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번 연구결과(식이 요법에 따른 심리ㆍ정서적 효과 연구: 측정 도구로서의 그림 검사 진단 기법 활용을 중심으로)는 한국예술심리치료학회의 전문 학술지인 ‘예술심리치료연구’ 최근호에 소개됐다. 

최 교수는 당근(55g), 파프리카(30g), 사과(35g)을 저속 착즙 방식으로 짜 얻은 천연주스 80㎖를 유아에게 제공했다.

부모용 주스는 케일(240g), 브로콜리(80g), 사과(240g), 레몬(5g)을 착즙해 제조했다.  

최 교수는 “그림 검사에서 공격성 점수가 천연주스를 마시기 전과 후에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며 “의존성 점수는 천연주스를 마시기 전에 비해 현저히 감소했고 자율성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림검사[인물화검사(DAP)와 HTP(House, Tree, Person)검사 도구]를 통해 평가된 공격성 점수는 천연주스를 마시기 전 평균 4.5점에서 3주 후 1.5점으로 감소했다. 

최 교수는 "전체 연구대상자 48명 중 분석이 불가한 5명의 그림을 제외한 43명의 그림을 분석해 천연주스 섭취 전후의 공격성 변화를 평가한 결과 3명(증가)을 제외한 40명에서 공격성이 감소되거나 불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의존성 점수는 1명을 제외한 42명에서 천연주스 섭취 전에 비해 현저하게 감소했다.

최 교수는 "21일 간 천연주스 섭취에 따라 성인의 체중이 평균 2㎏ 감소, 아토피 증상이 완화, 배변 활동도 규칙적으로 바뀌는 등에 신체 건강이 전반적으로 개선됐다"고 말했다.

이어, "천연주스 섭취 후 이런 신체적 변화가 공격성을 낮추고 자기 존중감을 높이는 등에 심리ㆍ정서적인 측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결과이다"라고 해석했다. 

아토피 증상 완화나 배변 활동이 좋아진 유아가 가려움증ㆍ불쾌감 감소로 인해 공격성이 감소하고 생활 습관에서도 부모에게 의존하던 태도에서 벗어나 자율성이 높아졌을 것이란 분석이다. 

최 교수는 "천연주스 섭취가 부모ㆍ유아의 신체ㆍ생리적인 변화 뿐만 아니라 심리ㆍ정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다"며, "좋은 먹거리는 정신적인 문제로 많은 문제와 범죄가 끊이지 않는 현대 사회에서 의미 있는 해결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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