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당뇨협회(회장 박성우)가 지난 14일(수) 한마음 건강모임 행사로 ‘KTX 타고 떠나는 강원도 대표 아웃도어 여행’을 성료했다.

한마음 건강모임은 당뇨인과 가족들이 매월 둘째 주 수요일에 진행하는 행사로 서울 및 수도권의 산과 둘레길을 등산하며 당뇨병 관리에 대한 정보와 친목을 나누는 당뇨인의 모임.

이 모임에는 순천향대 부천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강성구 교수(한국당뇨협회 고문)가 당뇨인들과 함께 동행하며 당뇨에 대한 정보 제공과 상담을 실시해 당뇨인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4일(수) 오전 9시에 서울역을 떠나 강원도 평창의 진부역에 도착 후 연계한 차량으로 오대산 월정사로 이동하여 피톤치드가 가득한 전나무 숲길을 산책하고, 월정사를 관람했다.

이후 정선 구절리역에 도착해 아우라지역까지 약 7km 구간의 레일바이크를 즐긴 다음 국내 최고의 재래시장인 정선 아이랑 시장을 관광하고, 저녁 식사 후 진부역으로 이동, 서울로 돌아오는 KTX를 탑승해 하루를 마감했다.

‘한마음 건강모임’ 김향숙 회장은 “이번 여행을 통해 당뇨인들이 봄기운을 만끽하고, 운동을 통해 혈당 수치도 낮추고 당뇨병 관리에 대한 의지를 북돋우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앞으로는 ‘한마음 건강모임’을 통해 더 많은 당뇨인들과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함께하여 당뇨병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4월 한마음 건강모임은 서울에서 ‘시산제’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