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과 의료협력을 체결하여 활발히 교류 중에 있는 중국과 러시아의 의사들이 연수를 위해 한국을 방문하고 있다. 이미 지난 9월에 중국 용정시 병원 순환기내과 장용성, 비뇨기과 김홍국 의사와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병원에서 정형외과 세르게이 아나똘리에비치 의사가 단국대병원을 방문하여 연수중이며, 10월에는 청도시립의원에서 의사, 간호사가 연수를 위해 방문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 의료법상으로는 해외 연수의사가 단독으로 진료 행위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연수의사들은 환자진료에 보조로 참여하고 있으나, 학회 참석 및 하루의 모든 일과는 단국대병원 의사들과 동일한 스케줄로 생활하고 있다. 한편, 단국대병원은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병원, 중국 용정시 병원 등과 해외 의료협력을 체결한 후 현재까지 30여 명의 의사들이 연수를 위해 한국에 방문하는 등 의료진의 인적 교류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박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