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의약품 산업을 선도하는 국내외 산업 전문가 2700여명이 '2018 바이오 글로벌 컨퍼런스'에 참가해 글로벌 바이오 이슈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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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2018 글로벌 바이오 컨퍼런스를 6월 26일부터 29일까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사람중심, 바이오 경제'로, 국내 바이오의약품을 미래 일자리 창출 산업으로 육성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바이오의약품 분야 세계 석학 및 규제당국자들과 지식·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4회쨰를 맞은 2018 바이오 글로벌 컨퍼런스에서는 바이오의약품 분야 32개국 연자 126명(해외 101)이 초정돼 130개 강연을 진행했다.
26일 치러진 개회식에는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과 마리안젤라 시망오 WHO 사무차장 등의 규제당국자와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어 진행된 컨퍼런스에서는 다양한 주제로 발표가 이뤄졌다. 백신, 세포·유전자치료제, 임상통계, 융‧복합제제 등 각 분야별로 포럼이 개최됐으며, 각 분야 규제 전문가 및 학계 전문가들이 최신 개발 동향과 글로벌 규제조화를 위한 고려사항 등에 대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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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국내 개발 바이오의약품 수출 지원을 위한 해외 규제 당국자와의 1:1 미팅, WHO 사전적격성평가 심사자와의 1:1 미팅 등의 행사가 개최됐다.
류영진 처장은 개회사에서 "바이오의약품 산업은 경제성장을 이끌 산업이면서 동시에 인류의 건강 증진을 실현할 수 있는 미래 산업이다. 최근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이 보건의료분야에 적용되면서 첨단 과학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산업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바이오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식약처는 바이오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규제수준을 선진화해 연구개발부터 제품화까지 서비스와 지원을 더욱 확대해가겠다"고 밝혔다.
정가현 기자 medical_hu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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