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D(대표이사 아비 벤쇼산)는 지난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포사맥스 국내 출시 20주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998년 국내에 골다공증 치료제로 소개된 포사맥스의 국내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개최됐다. 지난 20년간 성과와 발자취를 되짚어보고 국내 골다공증 환자의 치료 실태와 새롭게 업데이트된 골다공증 치료 가이드라인 등을 포함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심포지엄에는 골다공증 연구 권위자이자 골다공증 치료의 근간이 되는 포사맥스(알렌드로네이트) 관련 FIT Study(Fracture Intervention Trial)의 제1저자인 데니스 블랙 박사가 연자로 참여해 ‘비스포스포네이트의 치료편익과 리스크’에 대한 내용을 소개했다.

데니스 블랙 박사는 '뉴잉글랜드저널'에 발표된 연구를 소개했다. 박사의 발표에 따르면 비스포스포네이트(Bisphosphonate) 치료를 3년간 받은 여성 1,000명 중 비전형적인 대퇴골 골절(Atypical femur fracture, AFF) 발생은 0.08건으로 보고됐고, 최대 5년간 치료를 했을 때 나타나는 편익이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확인돼 5년까지 꾸준하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상반응으로 알려져 있는 턱뼈괴사(Osteonecrosis of the jaw,
ONJ)의 위험성은 경구제인 비스포스포네이트를 복용한 환자 1만명 중 1명과 10만명 중 1명 내에서 나타날 만큼 매우 낮다. 

퇴골 골절(Atypical femur fracture, AFF) 역시 환자 10만명 중 5명 정도에서 발생했던 이상반응이기 때문에, 골다공증 골절을 약 50% 감소시키는 치료제인 비스포스포네이트에 대해 고려할 때는 이상반응에 대한 단순한 우려보다는 위험-편익(risk-benefit) 관점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배우리 한국MSD PM은 “한국 MSD는 지난 20년간 국내 의료 전문가들이 골다공증 치료제 포사맥스에 보내 주신 성원에 보답하고자, 유익한 학술 공유의 장으로 이번 20주년 심포지엄을 마련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의료진들에게 유용하고 정확한 의학 정보를 제공해 국내 골다공증 환자들이 포사맥스(알렌드로네이트)를 통해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