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7월 2일(월) 서울 마포구 소재 사랑숲 어린이집을 방문해, 보육교사의 휴게시간 이용 현황을 점검하고 보육현장의 의견을 들었다고 밝혔다.

▲ 박능후 장관, 보육교사 휴게시간 이용 현장 점검

이번 방문은 휴게시간 특례제외 시행 첫날을 맞이해, 실제 보육교사가 근무 중 휴게시간을 제대로 이용할 수 있는지 등을 직접 점검하고, 현장의 어려움 및 개선사항을 청취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6월, '근로시간 중 휴게시간 보장'과 관련해, 보육교사 휴게시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보육 공백을 막고, 안정적인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날 방문에서 박능후 장관은 "선생님들의 적절한 휴식이 보장되어야, 궁극적으로 보육서비스의 질도 높아질 것"이라며 "원장님, 보육교사 선생님은 물론, 학부모님들도 휴게시간 이용을 지지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정부에서 우선 마련한 보조교사 충원 외에도 계속적으로 현장의 의견을 듣고 실질적인 휴게시간 보장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