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은 '100세 시대를 위한 바람직한 틀니 관리'를 주제로 무료공개강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강좌는 오는 25일(목) 낮 12시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지하 1강의실에서 진행된다.

틀니는 치아를 대신하거나 잇몸을 보호하기 위해 잇몸 위에 장착하는 인공 치아다. 대부분의 틀니 사용자들은 본인이 치아를 상실하고 틀니를 장착한 것이 별다른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며 틀니로 인해 겪게 되는 어려움을 이해하지 못한다. 

하지만 사고로 다리 한 쪽을 상실한 사람이 의족을 하고 정상적인 사람처럼 축구 경기를 할 수 없는 것처럼, 틀니는 생체조직인 치아를 대신하게 되는 기계적인 대체물이기 때문에 틀니를 사용할 때 나타나는 한계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필요하다.

이번 강좌에서는 윤형인 치과보철과 교수와 함께 틀니 착용 이후 주의해야 하는 점, 잘못된 틀니 사용으로 나타날 수 있는 질환, 올바른 관리 방법, 틀니의 유지보수 및 정기점검, 환자들이 자주 하는 질문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