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료원(원장 김철수)은 지난 15일(월)부터 19일(금)까지 1천여 명을 대상으로 독감(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를 맞아 인플루엔자에 대한 주의를 강조하며 건강한 환절기를 보내기 위해 취약한 지역 내 저소득층 아동 및 노숙인, 외국인 근로자,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가정의학과 강영진 과장은 "인플루엔자를 예방하기 위해 자주 손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유했다.

이날 김철수 의료원장은 "지역 내 아동 및 노숙인 등 취약계층의 질병 예방과 건강 관리를 위해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독감(인플루엔자)예방 미접종 어르신(만65세, 1953년 12월 31일생 이전 출생자)은 다음 달 15일까지 주소지 관계없이 신분증 지참 후 의료원을 방문하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