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 손상이 발생돼, 이에 따른 신체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으로 4~5시간 안에 병원을 찾아야 회복율을 높을 수 있으며, 치료시기를 놓치면 큰 후유증이 생기거나 사망하는 무서운 질환이다.

이에 서울아산병원(병원장 이상도)에서 오는 24일(수) 오전 10시부터 11시 20분까지 '세계 뇌졸중의 날'을 맞아 뇌졸중의 진단, 치료, 예방법 및 재활치료에 대한 일반시민 대상 건강강좌가 개최된다. 본 강좌는 서울아산병원 뇌졸중센터(소장 김종성)가 주관하고, 대한뇌졸중학회가 주최한다.

이날 강좌에서 신경과 강동화 교수가 '뇌졸중의 진단, 치료 및 예방' 을 주제로 강연하고, 재활의학과 김대열 교수가 '뇌졸중의 환자의 재활치료'를 주제로 강의한다.

특히, 이번 건강강좌는 '뇌졸중 환자의 영양관리'를 주제로 민지연 임상영양사의 강의가 예정되어 있어, 실제 환자를 돌봄에 있어 환자의 가족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좌는 서울아산병원 동관 6층 소강당에서 개최되고, 사전등록이 필요없는 무료 강좌이며, 뇌졸중에 관심 있는 환우 및 보호자, 일반시민 모두가 참여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