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렘트라다, 오바지오 연구결과 발표

제34회 유럽다발성경화증학회에서 임상실험 결과 발표 전승재 기자l승인2018.11.06l수정2018.11.0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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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Sanofi)의 스페셜티케어 사업부문인 사노피 젠자임(Sanofi Genzyme, 이하 사노피 젠자임)의 한국 사업부 (대표 박희경)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제34회 유럽다발성경화증학회 (European Committee for Research and Treatment in Multiple Sclerosis, ECTRIMS)에서 오바지오(Aubagio 테리플루노마이드, teriflunomide)와 렘트라다(Lemtrada, 알렘투주맙, alemtuzumab)의 새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렘트라다는 두 가지 임상시험(CARE-MS I, CARE-MS II)의 연장 연구를 통해 초기 렘트라다 두 코스 치료 과정을 완료한 재발 완화형 다발성경화증(RRMS) 환자에게 치료 효과가 8년 이상 유지되는 것을 확인했다. CARE-MS I 임상시험의 참여자 77%(n=290/376), CARE-MS II 임상시험의 참여자 69%(n=300/435)가 8년에 걸친 장기 추적 연구에 참여했다.

▲ 렘트라다

렘트라다와 IFN-β 제제를 직접 비교한 두 임상 시험 CARE-MS I과 CARE-MS II의 연장연구에 따르면, 렘트라다 2년 이상 치료군의 연간 재발률은 각각 0.18, 0.26으로 낮게 나타났으며, (p<0.0001), 연장 연구기간에도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8년 차에 각각 0.14, 0.18).

또한 8년차 CARE-MS I 임상시험의 렘트라다 치료군 중 41% 및 CARE-MS II 임상시험의 렘트라다 치료군 중 47%가 장애가 개선되었으며, 두 연구의 렘트라다 치료군 중 각각 71%, 64%는 치료 8년 차까지 장애가 진행되지 않았다.

치료 3년차부터 8년차까지 렘트라다 치료군의 연간 뇌용적 손실률은 각각 0.22% 이하와 0.19% 이하로 기존 임상 시험기간동안 관찰된 수치보다 더 낮은 뇌 용적 손실률을 보였으며, 대부분의 환자에서 MRI 활성병변 증거는 관찰되지 않았다.

연장 연구기간동안 발생된 대부분의 이상반응은 기존 두 임상시험의 시점과 비교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으며, 갑상선 관련 이상반응 빈도는 3년차에 가장 흔했고 이후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임상시험 시작과 12개월 후, 렘트라다 두 코스 치료 과정을 완료한 CARE-MS I 환자군의 56%(n=197명)와 CARE-MS II 환자군 44%(n=172명)는 연장 연구기간 8년 동안 추가 치료가 필요하지 않았다.

▲ 오바지오

한편, 이번 발표된 오바지오의 3상 TOPIC 임상시험의 후기단계 연구에서 산출된 새로운 결과에 따르면, 다발성경화증을 시사하는 첫 번째 임상 징후가 있었던 환자를 대상으로 오바지오가 위약 대비 뇌 용적 손실률을 유의하게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오바지오 14mg은 연구 시작부터 24개월까지 6개월 단위로 실시한 평가 시점에서 위약 대비 뇌용적 손실률의 중간 값을 유의하게 감소시킨 것으로 확인됐다(P<0.0001).

특히 이번 연구를 통해 연간 뇌 용적 손실률의 감소가 임상적으로 확진된 다발성경화증으로의 전환과 연관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 연간 뇌 용적 손실률은 임상적으로 확진된 다발성경화증으로의 전환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며, 뇌 용적이 1% 감소할 때마다 임상적으로 확진된 다발성경화증으로의 전환 위험이 5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P<0.0001).

박희경 대표는 "유럽다발성경화증학회에서 발표된 오바지오의 연구결과는 오바지오가 다발성경화증 초기단계의 환자에게 뇌 용적 손실률을 유의하게 감소시킴을 보여주며, 뇌 용적 손실률 감소에 대한 오바지오의 잠재적 효과를 확인한 의미 있는 연구결과다"라며, "렘트라다는 연장 연구기간 8년 동안 재발, 장애, 뇌 용적 손실, MRI 결과 등의 지표에서 지속적이고 일관된 효과를 보였다. 특히 절반 이상의 환자가 두 코스 치료 이후 추가 치료가 필요하지 않았다는 점, 그리고 3분의 2 이상의 환자가 8년 동안 장애 악화를 경험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중요한 시사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전승재 기자  medical_hu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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