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 Hi-Five 10주년 기념 심포지엄 개최

"손 위생의 중요성 알리고 나눌 예정" 윤하늘 기자l승인2019.06.12l수정2019.06.1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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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위생 활동을 강조해 온 세브란스병원이 손 위생 활동 10년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11일 연세암병원 서암강당에서 국내 병원 감염관리간호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세브란스병원 Hi-Five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세브란스병원 감염관리실은 Hi-Five 10년의 활동 내역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브란스병원은 2008년 12월 강력한 리더쉽을 바탕으로 손 위생 증진을 위해 'Hi-Five' 발대식을 갖고 손 씻기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후 전 직원과 환자 및 보호자가 참여하는 손 위생 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해왔으며, 2014년부터 안전주사기 사용, 개인보호구 착용, 격리지침 준수, 멸균술 준수 등 손 위생에서 전반적인 감염예방을 위한 New Hi-Five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을 시작하면서 손 씻기 수행률 역시 높아졌다. 2009년 70%대에 불과하던 손 위생 수행률이 2014년 80%로 증가했으며, 2017년 이후부터는 90%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의 손 위생 활동은 각 팀별 활동으로 확대해 직원들의 안전문화 준수로 정착화, 일상화됐다. 국내 처음으로 병실 화장실 내부를 포함한 모든 수전에 물비누와 종이타올을 배치해 병원 직원뿐만 아니라 환자 및 보호자까지 자연스럽게 손 위생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갖췄다.

또한, 병원 직원을 위한 캠페인에서 벗어나 내원객이나 환자, 지역사회 캠페인으로 확대해 왔다.

이어 김홍빈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감염관리와 의료인의 행동변화'를 주제로 직종과 직급별 맞춤형 교육을 비롯해 정책적 뒷받침을 통한 개인의 행동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이형민 질병관리본부 의료감염관리 과장은 질병관리본부의 손 위생을 포함한 정부의 표준주의 정책과 함께 앞으로 감염관리를 위해 정부가 나아갈 방향을 소개했다.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은 "손 위생은 병원 감염 위험을 줄이는 첫 번째 실천 방법으로, 세브란스병원이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세브란스의 감염관리 문화를 의료 환경이 취약한 나라에도 전파해 손 위생의 중요성을 알리고 나눌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하늘 기자  medical_hu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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