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상 교수 "성공적인 인슐린 치료, 용량적정 중요"

인슐린, 당뇨병에서 혈당강화효과 강력한 약제 윤하늘 기자l승인2019.11.28l수정2019.11.28 17:00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사노피코리아가 지난 27일 세계당뇨병의 날을 맞이해 '임상 현장에서 본 인슐린 치료의 단계별 여정'을 주제로 미디어 세미나를 개최했다.

당뇨병은 혈액 중 포도당(혈당)이 높아 소변으로 넘쳐 나오는 질병으로, 흡수된 포도당이 우리 몸 세포들에서 이용되기 위해서는 인슐린이라는 호로몬이 반드시 필요하다.

국내 당뇨병 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전체 당뇨병 환자는 5017명, 진단받은 당뇨병 환자는 3141명이며, 진단 받지 않은 당뇨병 환자는 1876명으로 1/3은 진단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 권혁상 교수

이날 여의도성모병원 권혁상 교수는 "현재, 당뇨병 및 합병증으로 6초마다 1명이 사망하고 있다"며, 합병증은 심혈관질환(대혈관 합병증)의 고위험 원인질환으로, 당뇨병과 만성신질환(미세혈관 합병증)이 동반된 경우 사망 위험도가 굉장히 높아진다"고 말했다.

이어, "당뇨병 환자는 합병증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혈당조절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지만 적극적인 혈당관리는 통한 합병증 예방 효과의 경우 미세혈관 합병증은 증명됐으나, 대혈관 합병증에 대해서는 증거가 확실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연구 결과 혈당조절은 가능했지만 사망률이 높아지는 등 문제점이 나타났다는 것.

또한, 이 교수는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의 미세혈관 합병증, 특히, 신장 관련 합병증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만성신부전으로 넘어가는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당뇨병은 진단 초기부터 적극적인 생활습관개선과 적절한 약물치료가 필요하다.

이 교수는 "인슐린은 당뇨병에서 혈당강화효과가 가장 강력한 약제이지만 국내 인슐린 처방률이 2009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9.1%로 보고가 됐다"며, "이는 주사제에 대한 불안감과 기피현상으로 인해 기피현상이 나타나고 있는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또한, "우리나라의 경우 인슐린 치료 시작 시기가 늦은 편이다"며, "50% 이상의 환자가 경구 2제 처방 6년 후 인슐린 치료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처방 지연의 장애 요소로는 인슐린 제형의 복잡함, 주사 공포증, 실패감/자괴감, 저혈당 공포 등으로 보이며, 이러한 문제의 해결 방법으로는 주사 횟소 최소화, 최신 주사기 바늘 사용 및 펜 위주의 사용과 저혈당 발현이 적은 인슐린 유사체 위주로의 사용을 제시했다.

아울러, 이 교수는 "성공적인 인슐린 치료 여정을 위해서는 치료 시작 시 환자 개별 상태에 맞는 용량적정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용량적정은 인슐린 처방 시작 초기 12주 동안 이뤄지며, 대부분의 당화혈색소와 공복혈당이 이 시기에 감소한다. 

그러나 현재 상당수의 환자들이 불충분한 용량적정으로 인해 충분하지 않은 인슐린 치료를 받고있다.

치료 시작 후 3개월까지의 치료 반응 및 저혈당 발생 여부는 장기간의 혈당 조절 및 저혈당 발생 위험과도 연관되고 있다. 치료 초기에 저혈당을 경험한 환자들은 인슐린 치료를 중단할 확률이 높기때문에 용량 적정은 인슐린 치료의 핵심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이 교수는 "저혈당과 혈당조절에 대한 장기간의 지표가 되는 올바른 용량적정에 도달하기 위해 전문가들은 용량적정 기간에 혈당을 더욱 유의하게 관리하고, 환자들은 스포츠 활동이나 운전 전에 혈당 확인을 하는 등의 습관을 가질것"이라고 권장했다.


윤하늘 기자  medical_hub@hanmail.net
<저작권자 © 헬스미디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하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명칭 : 헬스미디어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01556  |  등록일자 : 2011년 03월 18일  |  제호 : 헬스미디어인터넷뉴스  |  발행인 : 정인목  |  편집인 : 정인목
발행소(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49길 23, 1016호  |  발행일자 : 2011년 6월 1일  |  전화번호 : 02)322-1037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용희
Copyright © 2019 헬스미디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