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윤숙정 교수 EBS '명의'출연

14일 밤9시50분 '점의 경고'편 방송 유경수 기자l승인2020.08.13l수정2020.08.1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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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숙정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교수(피부과)가 EBS 1TV 의학다큐 '명의'에 출연한다. 오는 14일 밤9시50분에 방송되는 이날 주제는 ‘점의 경고, 흑색종’이다. 

점은 누구나 갖고 있고, 너무 흔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흑색종은 피부암의 일종으로, 발병 초기엔 점처럼 보인다.

따라서 육안으로 점과 흑색종을 구분하기란 쉽지 않다. 

흑색종을 단순히 점으로 착각해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빠르게 온 몸으로 전이돼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그렇다면 점과 흑색종은 어떻게 구별해야 할까? 자외선은 피부암의 대표적인 발병원인이라는 데, 여름철 피부를 지키는 방법은 무엇일까?  

표피에 있는 멜라닌 세포가 악성으로 변해서 일어나는 흑색종.

이날 방송에서는 점과 흑색종을 구별하는 법, 다양한 흑색종 환자 사례와 증상, 효과적인 진단·치료법에 관해 집중 조명한다.    

윤숙정 교수는 한국인 흑색종의 임상적 특징을 처음으로 분석해낸 피부암 분야의 권위자로 손꼽힌다. 한국인 흑색종 환자들을 대상으로 유전자 돌연변이를 찾아낸 것도 윤교수의 주요 업적이다.

지금까지 국내에 120여 편, 국제학술지에 9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국제적 피부암 관련서적을 세계적인 피부암 대가들과 공동집필하기도 했다.

지난 2018년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출판한 '피부암의 분류'라는 책에서 말단 흑색종·말단 멜라닌세포성 모반·몽고반점·오타반점 분야의 주집필자로 참여했다.

특히, 지난 2018년에는 국내외에 각각 발표한 논문으로 '동아학술상'과 '현대약품학술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관련분야에서 한 해에 국외와 국내에 발표한 논문으로 최우수상을 동시수상한 것은 국내 최초의 사례다. 

지난해 10월에는 EBS '명의'프로그램에서 '천의 얼굴, 피부암'편에 출연해 전국적인 주목을 받아, 올해 2월 EBS '명의 스페셜'로 특집방송되기도 했다.

한편, EBS '명의'프로그램은 현직 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각 분야에서 최고역량을 가진 의사를 선정하고 있다.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의 정성어린 노고와 관련 질병에 대한 정보 등을 보여줘 높은 신뢰도를 갖고 있다.


유경수 기자  medical_hu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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