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사 총파업 궐기대회 여의대로 2만 명 집결

"책임 있는 답변 내놓지 않으면... 무기한 파업" 헬스미디어l승인2020.08.14l수정2020.08.1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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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대로에서 '4대악 의료정책'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 총파업 궐기대회가 열렸다.

여의대로에는 수많은 인파로 몰렸으며 일부 도로는 통제됐다.

도로에는 각 지역에서 온 전세버스들이 가득 찼으며 수많은 취재진들까지 모여 많은 주목을 끌었다. 이날 궐기 인파는 2만 명 정도로 추산되며, 서울을 제외하고도 전국 각지에서 진행됐다.

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이날 결의문에서 "오늘 총파업은 하루에 그치지만 오늘 이후 우리가 수용할 수 있는 책임 있는 답변을 정부가 내놓지 않는다면 이번 달 26, 27, 28 3일간에 걸쳐 제2차 전국의사 총파업을 단행한 후 무기한 파업으로 이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번 궐기대회로 만약 단 하나의 의료기관이라도 업무정지 처분을 당한다면 13만 회원들의 의사면허증을 모두 모아 청와대 앞에서 불태우고, 우리 모두의 업무를 스스로 정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대한의사협회 측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과 정원 확대, 공공 의대 설립 같은 정책을 '4대악 의료정책'으로 규정하고 철폐를 촉구하고 있으며, 의사 수가 부족하다는 정부 주장에 대해서는 이미 반대 의견을 낸 상태이다.

의협은 이미 의사 숫자가 충분하다며 대안으로 지역의 건강보험 수가를 높이는 게 해결책이라고 말을 했다.

정부는 지역수가 가산 문제도 대화를 통해 이야기하자고 했지만, 의협 측은 모든 정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지 않으면 대화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복지부가 지난 13일 오후 6시 기준, 공개한 의원급 의료기관 사전 휴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전국 3만 3836개 병·의원 가운데 8,365개소가 휴진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전체 병·의원의 24.7%다. 

정부는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대한병원협회 등에 24시간 응급실 운영과 연장 진료를 요청했으며, 진료를 원하는 환자들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 129번 보건복지부 콜센터 통해 휴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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