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병원(병원장 이승림)은 설 명절 연휴기간인 이달 29일 오후 9시부터 2월 3일 오전 8시까지 5일간 입원환자 방문객, 귀성객 및 인근 주민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원내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경찰병원은 지하철 3호선 경찰병원역 1번 출구 바로 앞에 인접해 있다. 설 연휴기간 전후로 무료 개방하는 장소는 본관 앞 주차장, 별관 주차장, 지하 주차장, 주차타워 등 병원 내 전 구역에 해당된다. 무료개방 기간 중 발생한 접촉사고 등은 병원에서 책임지지 않는다.

경찰병원은 주차장 무료개방으로 SRT(수서역)을 이용하는 귀성객과 주민의 주차요금 부담을 덜고, 인근 가락시장 이용객의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 혼잡도 예방하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책임운영기관인 경찰병원은 경찰관 및 소방관 진료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등 누구나 이용 가능한 국립종합병원이다.